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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가쪽으로 할아버지, 아빠가 탈모입니다.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탈모입니
다. 제 동생은 저보다 2살 어리지만(30대) 저보다 약간 진행이 빠르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한 3년전 부터 앞머리 숱이 적고 얇아지는것을 확실히 느껴서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프로페시아를 먹다가 m자탈모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하여 아보다트를 1년 넘게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비용적 측면으로도 그렇고 병원가기가 귀찮아서 안가다 보니 탈모약을 안먹은지 몇개월
이 되버렸는데 저는 차이를 전혀 못느끼겠습니다. 아보다트가 굉장히 강한 약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보다트가 효과가 없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탈모유전자는 있으나
진행속도가 느려서 차이를 못느끼는걸까요? 앞머리가 얇아지는 것으로 보아 저는 탈모가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만(여러 병원을 방문결과 의사들이 탈모인지아닌지 확답을 다 안해줬습니다)..
앞으로 탈모약을 그냥 아예 중단할지 아니면 차이가 안느껴지더라도 계속 먹는게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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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건 한순간 입니다.
꼭 잡고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