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크고 배터리 오래가는거 좋아해서 산 미맥스1.

3년 지나니 충전, 터치 오류. 카메라가 맛이 가고,

가끔 시동 꺼지는 차처럼 폰이 이상합니다.

   바꿀때가 된거 같습니다. 예전에 뷰2나 T에그? 탈때 스팟뜨면, 컴퓨터로 계약서 써서, 대리점에서 택배로 폰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요즘에는 직접 대리점 찾아가야 하나요... 직원 상대할 생각하면 피곤해집니다.

게다가 현재 6천원대 3G 요금제라,

비싼 요금제는 폰 할부금 대신 내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처음엔 10만원대 홍미노트7. 20만원대 미맥스3, 

30만원대 미믹스나 미8 중 1로 고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직구폰 중고거래 안 되게 바뀌었나요?

전파법? 관세법? 이러면 직구 TV도 안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삼성폰이.... 1년 지나면 좀 싸네요? 몰랐는데..

(액정교체비용이 그 싼값의 또 반값이긴 한데...)

노트 9을 고른 이유.

1. 남들 다 삼성 쓰길래. 그중 나름 최신폰

2. 펜 못 써봄.

3. 노치 이상함. S10은 왜 화면에 점이 있지?

4. OIS. 카메라.

5. 512 GB. 미맥스 32G용량은 이제 싫어.

6. 아몰레드는 리얼블랙이라길래.. 눈이 편할거 같음.

체감되는 점.

1. 화면이 작지는 않습니다.

2. 화면 블랙모드 좋음.

3. 카메라. 글씨 선명.

4. 스피커. 볼륨 커짐.

5. 터치 오류 적음. 미세 조절 되는 듯.

아쉬운점

1. 무거워요. 무거움. 생각보다 무거움. 많이 무거움. 아버지 S9+보다 무겁네요. 어쩔땐 기분상 1kg이네요. 이 부피에 이 질량이 나올수가 있나요? ㅠㅠ

2. 좋긴 한데 엄청 좋지는 않아요.

출고가가 4배 차이가 나고, 2016년도 폰과 비교하면

MS-DOS ~ win 3.1 or XP ~ win10급의 세대차이를 느낄줄 알았는데, win7~ win10 개선한 느낌.

3. 삼성 UI가 좋은 건가요? 기능이 많고 복잡한데..

샤오미는 심플. 애플 따라한거 같은데 단순합니다.

미맥스가 지금도 UI 업데이트 되는거 보면.

샤오미 최신폰과도  UI는 별 차이 없는 모양인데...

4. 노트는 펜이라길래 기대 했습니다.

...그냥 펜이네요.

버튼이 1개라 2가지 기능밖에 없음.

블루투스 리모컨이나 마우스처럼 쓸수 있을줄 알았음.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특별한 기능이 없음.

이상한 부분.

1. 케이스를 씌웠더니, 아몰레드가 튀어나오네요.

LCD폰들은 케이스를 씌우면 테두리가 튀어나와서, 

 테두리와 모서리가 폰보다 먼저 부딪히는데.

노트9은 화면이 튀어나와서 케이스보다 바닥과 먼저 부딪히게 생겼네요. 케이스 문제인가요? 왜 커버가 안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