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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컨드스크린이 애플 AirPlay처럼 Miracast 기반의 자체 독자적인 포맷으로 윈도우PC와 연결만 가능한 개념인 줄 알았는데
오늘 혹시 몰라서 직구한 ASUS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제 노트10+로 테스트해보니 별다른 제한 없이 세컨드스크린이 가능하네요
삼성에서 정책적으로 안막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Miracast만 지원하면 별다른 제한 없이 탭S7에서 세컨드스크린이 되는 듯 합니다.
(애플 기기들은 아마 별도의 Miracast 지원 유료 앱을 사용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굴러다니는 아이폰이 하나 있지만 돈 날릴 것 같아서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갤탭S7+ 키보드 커버를 노트10+에 공유한 다음에 노트10+에서 무선 DeX로 갤탭S7+에 화면을 띄워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네요
(유사한 방법으로 노트 10에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도 문제없이 사용가능할 듯 합니다.)
해상도가 16:9로 고정되어서 화면이 약간 작아지고 프레임이 약간 끊기는 느낌이 있긴 한데 실사용에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고...
Miracast가 와이파이를 같이 사용해서 와이파이 재머가 있는 사무실에서는 사용이 좀 힘들 수도 있을 듯 하며 어차피 곧 안드탭용 카카오톡이 나올 테지만
그래도 이전과는 다르게 큰 제약 없이 스마트폰 카톡을 포함해서 DeX에서 실행가능한 스마트폰 앱들은 문제없이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겠네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삼성에서 윈도우PC에서만 사용가능하도록 막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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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