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찾아 볼생각은 없었지만, 이누아시키 애니와 만화를 보고 간츠 라는 애니 명을 알게 되었고
마침 올레티비에 있기에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간츠 o 간츠에서 가장 명작이라고 하는 오사카 전투씬을 full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건데
네이버 평점또한 높기에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만.......
결론만 말하면 혹시나 이 글을 보게될 팬들애겐 죄송하지만, 엄청 실망스럽네요...
제가 간츠라는 만화를 접하지 못하였기에 주변 인물들이나 상황등을 공감 못한것도 한몫한다 생각하지만,
처음 본 사람이 봐도 극장판이면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 영화 보는 내내 모든 예상들과 등장인물 성격들이 아무런 반전 없이 예상 가능한건지.... 난 분명 간츠를 모르는데..?
능력도 없으면서 정의감으로 앞만 보고 돌진하는 주인공 (후반에 얘가 다 하겟지 뭐.....)
가슴큰 언냐 (분명 바스트 모핑용으로 나왓겟지 뭐)
등장하자 마자 죽는 양아치(너 죽을줄 알알다)
개 쎈척 하는 중2병 소년 (솔직히 기대 했는데 막타치러 3분인가 나오고 순식간에 퇴장 하던....)
로리 느낌 나는 몸매하난 끝내주는 소녀(분명 얼굴마담 + 바스트 모핑용이겟지)
최고의 명장면은 주인공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노부부를 괴물로 부터 구해준 후,
쓰러트린 괴물 위에서 구급차와 간호사를 요청하는 장면 (있겟냐?....)
할리우드식 밑도 끝도 없는 급 미소녀와의 러브라인.
겁나 멋있게 거대 로봇 타고 등장해서 괴수 때려 눞히는 전투 후 괴수한테 장비 다 깨지깐
막타는 너가 쳐라 라며 주인공에게 칼주고 빠지는 템빨남.....;;;; (차라리 싸우다 죽어라 ㅡㅡ;;)
영화는 정의감 초짜 주인공이 역시 힘들지만 멋지게 괴수를 때러 눕히고 본부로 귀환하여
자신을 도우다 죽은 미소녀 다시 되살리고 막을 내림.
솔직히 첨단 무기 슈트면 막 파파파방!! 펑펑펑!! 거리는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역시 애니 원작 영화는 남들이 뭐라던 걸러야 한다는걸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영화.....
(철권 3d 애니는 주인공들 싸우는 맛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뭐.... 오버워치가 진짜로 영화 만들어도 이것보단 재밋겟지)
그래도 내가 원작을 모르기 때문에 개 노잼인 걸 수도 있으니 원작 정도는 한번 봐야겟다.
별점 10점중 시간값 1.3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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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오~~~
만화책으로 보면 재밋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