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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저는 울산에서 추레라 를 운전하는 60대 화물차 운전자 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공군 장병들의 놀라운 선행을 받아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러한 고마움은 널리 알려야 된다는 생각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21년 3월 24일 10시 30분경 울산시 동구 남목동 소재 현대공고 앞 사거리에서 추레라에 짐을 싣고 가던중
저의 부주의 로 인하여 길이약 1.5미터 정도의 사각 파이프 1000여개 를 낙하 추락시켜 사거리 여기저기에 파이프가 널브러져서 일대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망연자실 하면서 정리를 시작하고 파이프 약10여개 를 치웠을 무렵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난 공군 소령님을 비롯한 간부등 장병 다섯분 이 아무말도 없이 다가와 파이프를 치우시는 겁니다.
저는 당황하였지만 정리를 해야 하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으나 묵묵히 당사자의 일처럼 약20여분 동안 치우시고 계셨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분 과 같이 마지막 하나까지 다 치우시고서 가실려고 하기에 감사 인사를 하니 오히려 정리된 물건은 어떻게 차에 실을건지 저를더 걱정을 하시더군요. 너무도 감사하여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할거니 가시라고 하고 보니 그때서야 보이더군요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차를 세워두고 오셨던 것을 요. 참으로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여 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연락처도 모르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수 가 없어 공군 홈피에 들어 와 글을 남기고 감사를 전하고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각박한 요즈음 의 세태로 는 이루어 질수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오늘 호의에 너무 너무 감사 드리고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저의 행복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고요 오늘 비록 경제적 손실과 많은 운전자 분들께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뒤에 벌어진 일은 너무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아마 울산 동구 나 중구 에 공군 부대가 있으니 그곳에서 근무 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저는 오늘일 을 되돌아 보면서 조그만 일도 더욱 철저히 점검 하여 꼭 안전하게 운전 하겠습니다.
솜씨 없는 글 이만 줄이면서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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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당연한듯 받지않고 최선을 다해 감사함을 널리 알리는 어르신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