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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6년 전인가?...
전기밥솥을 사려고 인터넷 검색중 유난히 싼가격으로 파는 가전제품 샵을 발견(오픈마켓 아닌 자체홈페이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조악하기 짝이없었던 쇼핑몰이었네요...
기타 샵보다 10~20%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죠...
푸짐한 사은품과 현금구매시 적립금도 어마어마하게 쌓이는 시스템...
배송은 즉시되지않고 일괄로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는 판매자 공지
시간도 여유가 있고 적립금도 받을겸 즉시구매 및 현금입금완료~~..
몇일 기다리고 나니 뭔가 수상한 스멜이 풀풀나는데요..
1.홈페이지에 판매하는 물건이 브랜드 불문하고 전부다 네이버 최저가보다 저렴...
2. 질문 게시판엔 언제도착하냔 내용뿐...
아 이거좀 불안하다 싶어...고객센터에 바로 전화(고객센터 전화번호도 휴대폰번호...허허허..)
뭐 바로 환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럼그렇지 입금을 안해주네요...
다음날 되자 고객센터 전화를 안받음
계속 통화버튼을 누르는데 갑자기 전화를 받습니다
나"환불 왜안해주나요?"
판매자"아씨.......해주면 되잖아!!! .. 뚝.. "
나".........."
바로 경찰서로 갑니다..사이버수사대 부서로가서 여기 쇼핑몰이 사기임을 알리며
바로 수사들어가달라고 요청..
경찰관의 답변 " 내부 결재하고 뭐하고하면 몇일걸려요...우리 관할지역도아니라..관할 경찰서에 협조요청해놓을게요"
나"그럼 몇일있다가 다 도망가면 어떻게되나요???"
경찰관"그래도 어쩔수없어요.."
이런 어처구니업는 수사시스템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며 집으로 향하게 되며 상황종료...
저는 밥솥하나 사려다가 20만원정도 날리고...혼수가전으로 천만원 날린분도 계셨었죠
그러고 얼마안있다가 범인 검거~
경찰에 신고접수한사람들에게 지분별로 뿜빠이 해줘서 몇만원 돌려받았네요..(형량 감소를 위한 합의금의 일종이라고합니다.. 망할늠.. 지금은 출소했겠쪄?)
소정의수업료 납부 이후 고가의 물건살떄 오픈마켓+카드결제 아니면 절대 구매하지 않음..
이번에 어떤 가전을 사려고 눈팅중 저렴한 쇼핑몰을 발견했네요..배송은 오래걸린다고합니다.
. 사기당했던 그때의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배송받았다는 후기는 약간있따보니..마치 제 의심이 허위사실유포나 영업 방해가 될수있어 업체명은 밝히지 않습니다만..
안심이 되는 점은 오픈마켓에 입점했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니.. 물건을 받기전까지는 업체로의 대금지급을 홀딩할수있다는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물건을 받지않았는데 배송완료 처리가 되버리고 일정기간 지나 나도모르게 자동으로 구매확정 처리가 되고
먹튀를 해버리는 불상사가 있을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오픈마켓 상에 자동구매처리되지않도록 물건이 인수되지 않았다는 체크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시기를...~~
다른쇼핑몰과 다르게 너무 저렴하다...!! 판매후기가 유난히 적거나 게시일이 얼마되지않았다 하는것들은 한번쯤 의심하고 접근하시기를..~~~
오래전 사기의 트라우마 떄문에 뭐든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네요...~~ㅠㅠ
부디 사기당하지 마시고 저렴하게 양품받으시길 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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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결재를 일단 해보기는 했는데..하루한번씩 확인을 해봐야겠네요..ㅎㅎ 와 이렇게 싸도 되나?? 싶을정도면 사기 아니면 판매자가
숫자를 잘못 올린거라고 하던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