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2018년도 기사라 현재에도 모델명도 고지가 안되고 옵션선택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 같은 경우에도 모델명을 따로 문의하지 않은 이상 기본으로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단지 금액적인 부분에서 후시공 방식으로 설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만 후시공 방식은 아파트가 지어지고 나서 설치가 되기 때문에 배관공사를 하기 위해서 천장 도배지를 벗겨내고 천장을 몇군데 딴 다음에 배관 공사를 하고 도배 마감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배관이 지나가는 길에 천장 도배지를 벗겨 낸 후에 배관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천장 속에서 배관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때에는 천장 속 공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이제 입주를 시작하는 신축아파트의 경우에는 천장 속 공간이 충분해서 거의 안되는 아파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애매한 아파트는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나 아예 구축으로 가게 되면 인테리어 없이는 설치가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되구요.

공사가 끝난 후에는 천장 타공 부분을 막고 도배지를 원상 복구 해줍니다. 공사가 막 끝난 후에는 풀이 마르지 않아서 약간 티가 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티도 안나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이렇게 도배 마감을 하는 것을 스킬도배, 부분도배 라고 합니다. 사실상 티가 안나게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후시공으로 설치를 하셔도 이질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실내기는 기계자리를 먼저 타공하고 실내기 본체연결 후에 판넬까지 설치하면 마무리가 됩니다. 또 신축아파트의 경우에는 공동구매로 진행하는 업체가 많이 때문에 아파트 옵션 비용보다 저렴하게 설치하실 수 있고 a/s도 부품 a/s는 물론 설치 a/s까지 확실히 해주시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후시공으로 설치하시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주변에도 후시공으로 설치하라고 얘기하고 있구요.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 제품을 설치 하느냐도 고민이실 텐데요. 보통 삼성 엘지 둘중에 고민을 합니다. 저도 그랬구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금액적으로 보시면 일단 삼성이 10-20만원 정도 쌉니다. 금액적으로만 보면 삼성을 선택하시는 것도 좋아요. 삼성은 무풍기능 때문에 보통 애기 키우는 집에서 선호한다고 하는데 막상 알아보면 곰팡이 이슈도 있었고 해서 애기 키우는 집에는 더 반대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엘지 같은 경우에는 직접바람, 간접바람 이렇게 기능이 나뉘는데 간접바람 기능을 사용하시면 바람이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무풍효과를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엘지제품을 선호했고 엘지 시스템에어컨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또 삼성은 핸드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와이파이 키트를 추가하는데 10만원 정도 비용추가가 되는데 엘지제품은 기본옵션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추가비 발생 없이 와이파이 기능을 기본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직접 경험해보니깐 와이파이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엘지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시면 감리라는게 들어가는데 감리사가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규정데로 설치를 했는지 체크를 합니다. 이 감리가 들어갈려면 설치자는 SI코드라고 하는 설치 자격증이 있어야 하구요. LG에서 제품을 내어줄때 설치자 SI 코드를 입력하기 때문에 감리 지적이 생기면 설치자 자격증 박탈 등 불이익을 받습니다. 삼성도 SI 설치자격증이 존재하는데 삼성은 감리 코드를 넣는게 더 복잡하고 무감리로 제품발주가 가능해서 감리가 안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배관과 단배관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 부분도 많이 헷갈리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일단은 제품 모델명부터 다릅니다.

<사진출처 : LG시스템에어컨 홈페이지>

이런식으로 각 실내기의 배관이 각각 실외기에 연결되는 것을 다배관 시공 방식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 LG시스템에어컨 홈페이지>

이렇게 주배관은 하나고 각각 실내기에 분기관으로 가지를 쳐서 시공되는 방식을 단배관이라고 하구요.

다배관과 단배관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일단 다배관 같은 경우는 저같이 후시공으로 설치하는 분들이 많이 시공을 받습니다. 배관 공사를 위해서는 천장을 타공 해야 하는데 다배관은 각각의 배관을 각 실내기에 연결하기 때문에 용접부위가 적어 비교적 타공이 적은 편이나 단배관 시공은 분기관을 통해 배관을 나눠주기 때문에 다배관 보다 천장 타공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단배관 같은 경우에는 실외기실에 보이는 배관 라인이 얇기 때문에 더 깔끔해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단배관 같은 경우에는 후시공으로 설치를 받게 되면 하자 발생율이 높아 보통 후시공에서는 다배관 설치를 많이 진행합니다. 저도 다배관으로 설치를 진행했구요.

다배관과 단배관을 비교하자면 효율적인 부분도 말이 있는데요. 단배관이 압축률이 좋아 효율이 더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단배관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배관에서 연걸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방에서도 소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보통 시스템에어컨 견적을 받으면 4대기준 실외기 4마력 18평 6평 5평 5평 또는 실외기 5마력 18평 6평 6평 6평 이렇게 견적을 줍니다. 조합율 100% 이내 기준으로 한다면 후자 조합이 맞는 조합이지만 다배관의 경우에는 120~130% 까지 조합이 가능합니다. 일단 4개를 동시에 가동할 경우가 대부분 없고, 4대를 동시에 가동을 하면 효율이 떨어지지만 작은 평수 같은 경우에는 금방 시원해지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서 실제적으로 크게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업체선정에 있어서도 고민을 하시는데, 업체는 일반 판매설치점과 브랜드 대리점 형식의 전문점이 있습니다. 일반판매설치점은 현금가 할인이 가능한 곳도 있고 부가세포함 금액으로 파는경우도 있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전문점은 무조건 부가세포함 금액으로 팝니다. 이부분에서도 당장 싸게 하기 위해서 부가세 없이 현금가로 설치하는 세대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전문점에서 설치를 받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양도세 혜택 부분에서도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금영수증이나 카드결제 등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가세 포함으로 구매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업체에서는 제품 판매만 하고 설치는 도급형식으로 맡겨버리는 업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직영설치팀이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신축 입주 아파트 공동구매로 진행했는데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업체는 많습니다. 다만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업체 비교도 꼼꼼하게 꼭 하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공동구매로 진행하면서 입주자카페나 맘카페등에 업체 추천을 해주면 약간의 할인? 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카페에 글 올려주면은 약간 할인이 가능하다고 해서 원래는 입주자 카페에 간략하게 올리려고 했는데 업체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저 또한 시스템에어컨을 알아볼때 시공방식부터 업체까지 고민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정보를 공유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준비해봤습니다. 아래에는 업체정보 링크하나만 걸어드리겠습니다. 내용 설명도 잘 되어있고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업체 비교를 많이 해보고 결정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잘 해주셔서 업체 알아보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공유해드린 정보말고도 혹시 시스템에어컨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은 아는 내에서는 정보공유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klaircon/22247504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