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기사를 옹호 해서 하는 소리고 아니고 설치 비용에 대한건 같은 아파트라도

기사에따라 비용이 틀릴수도 있다보니 깎아달라하면 요즘 성수기는 대부분 그냥 갈겁니다..

다들 이해가 안가실겁니다. 설마 흥정 한번 했다고 기사가 철수해버렸겠어~? 근데 정말 입니다. 그래서 더 어이가 없고요. 그럼 제가 거기서 다리 붙잡고 해달라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어머니가 전화해서 사과하라고 하시길래 사과했더니 차단 박힌거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요즘 에어컨 설치는

판매자 구매자도 아닌 설치 기사들이 갑인지라..

구매자님이 할수 있는건 판매자와 협의 해서 재설치 하는 방향으로 가시는게 그나마 비용을

줄이는게 아닐가요..

제가 반품비를 그렇게 줄리도 없지만 10만원을 그 기사한테 다 준다고한들 물건 두번 실어서 저희집 두번 온 인건비도 안나

오는데 그 기사도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구매 하실때 설치비 포함된걸로 구매하셔야 이런경우가 안생깁니다.

기본설치비 포함을 말씀하시는거면 기본 설치비포함 상품이었어요. 저는 기본 설치비포함 상품도 20내외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제가 그렇게 물정 모르고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필요하시면 인증해드릴게요

작년 12월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와서 4월에 삼성 무풍 2in1 에어컨 설치했구요

6월 말에 쓰던 벽걸이 이전 설치 했습니다.

4월은 삼성 임직원몰 통해 구매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3만 얼마 지불했습니다.

6월은 엘지 공식서비스센터 통해 접수하고 13만 8천 500원 지불했네요.

물론 당연히 제가 번 제 돈으로 설치했구요 혼자살거든요

금액이 얼마건 간에 전 깎아달란 말 안했고 깎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생각의 차이라니까요?

님은 깎는게 당연한 사람인거고 저는 깎는게 별로 내키지 않았으니 그런거겠죠

님 입장 이해는 가요 같은 아파트에서 비슷한 시기에 금액 차이가 발생했으니까요

근데 님이 주장하는거 죄다 님 생각이잖아요 상대의 양보가 전제되어야하는?

절반이 앵글설치 안했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절반이나 설치 한건데

왜 그게 님 마음대로 설치 안해도 되는 앵글이 되어버리나요..

생각하는거야 님 자유지만, '그래 안해도 되는거 설치한다는데 내가 양보해서 돈 더 준다' 라는 생각을 하는게 문제라구요

업자가 돈 더받는게 님이 양보해서 그런게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왜 금액이 더 나오는지 물어봤다면서요 앵글때문에 더 받는거라고 답변도 들었고

그게 왜 네고이야기 꺼내자마자 철수한다 가 되는건가요?

감정이 상해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업자도 이러한 이유에서 돈이 더 나오는거다 라고 설명을 했는데

님은 그거 다 제끼고 그냥 철수한다는 결론만 놓고 말하잖아요

애초에 너무 삐딱해요 다른 업자랑 통화한게 무슨 의미가 있으며

오픈마켓 판매자한테 진상부릴것 같다 는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결론적으로 반품비 없이 환불 받으셔서 다행이지만

무조건 님이 맞다고 생각 마시고 남한테 양보를 강요하진 마세요

어지간하면 댓글에 덧글 안달지만 저한테 안타깝다는 걱정까지 해주셔서 한 번 더 달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