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포럼 입니다.

이ㅣ래도 삼성 사는 사람이 있음

요즘 lg에어컨도 as접수하면 기본 한달이에요...

어디나 비슷한듯합니다.

에어컨 특수성이 있어서 이시기에 많이 밀리는거 같아요.

Lg시스템 올햇 1월 설치했는데 as신청하니 9월13일 이랍니다.

물론 최근에 기사들 추가배치했는지 일정이 당겨지긴 할거라고 하더군요.

에어컨은 보통 7~8월이 A/S 접수가 폭발하는 시기라.... 어쩔수 없죠.ㅠㅠ

미리미리 사전 점검 기간에 점검 요청하셔서 고장 여부 확인해 두시는게 편합니다.

4~6월경 사전 점검 비용은 무료고, 수리 비용은 유상인데 1~20% 할인 해 줄껍니다.

엘지도그래여 지금 천장형 에어컨 한달기다려야돼여...

성수기철엔 어쩔수가 없죠. 에어컨 수리가 알바들 투입해서 대충 할 수 있는 작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수기 기준으로 인력을 맞춰 놓으면 비수기에 남아돌게 되니 그게 소비자가격에 결국 반영되어 버릴테니까요. 

저도 3년전인가랑 4년전인가..그렇게 연달아 고장이 났는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더울때 고장나서 폭염 속에서 보내다가, 애들은 부모님댁으로 대피시키고 저만 지내고 그랬었네요.

다신 그 브랜드 안산다고 다짐했는데, 일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또 사게되서 이번엔 4대 따로 2대따로 실외기 설치했어요. 여차해서 고장나도 살 수 있도록...

웃돈준다고 집에 어르신있다고 해보세요 편법이지만

결론은 성수기엔 원래 그렇습니다 

성수기라 어쩔 수가 없다고 그러려니 하는게 아니라 시정요청을 해야 맞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왜 대기업꺼를 돈 더줘가면서 사는데요? 성수기때 추가인력을 투입시켜서 불편함 줄여주는게 맞는건데 모니터링하는 인원도 없나요 참 황당합니다

엘지도 그렇고 삼성도 그렇고 위니아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게 옳다는게 아니고 그게 현실이라는 겁니다.

전국 에어컨이 몇대일까요? 그럼 서비스 기사의 수는? 그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사계절 쓰는게 아니다 보니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수리 및 점검 요청 건이 밀려듭니다. 이건 서비스 기사의 수를 늘릴 수도 없어요.

서비스 기사는 무한정 생산되는게 아니니까요. 결국 이건 해결이 될 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하다못해 에어컨 청소도 제가 5월에 했을 때는 일주일 안에 원하는 날짜 고를 수 있었는데 6월부터는 한달 뒤에나 일정이 있을 정도로

계절이 되면 수요가 미어 터집니다.

타 시도의 경우에는 육로로 지원이라도 하는 고육지책이라도 있지만 거주하시는 제주도는 그것마저도 안되니까 더 심하겠죠.

중요한건 as기사가 와도 가스가 없다고 충전부터 해준다고 하더라구요.가스가 없으면 모다 어딘가에 누수가 있다는건데 그런건 확인 안하고 가스만 채우고 갔습니다.그런데 이틀만에 다시 미지근한 바람 나와서 또  as 신청했네요.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리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