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2년전에 블프때 해외직구로   75인치  QN75Q80R 을 구매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로컬디밍도 지원된다는 점과 화질이 70이나 60은 너무 열악했고 90은 너무 비싸서 적당한 80으로 질렀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QN65Q90r 을 처가댁에 장인장모님께 선물해드렸습니다. 

그때는 직구를 안하고 정식 삼성 매장에서 핫딜가로 저렴하게 나온것이었는데 

인치수는 작아도 그전에 35인치 티비를 보셨기 때문에 65인치만 해도 거대하다고 느끼실거 같기도하고 

저희 집보다 화질도 좋고 특히 사운드가 60W라 아주 고퀄리티라고 자부하고 정식매장에서 사드렸어요.

하지만 몇달 지나고 처가댁에 놀러가니 .... 충격.

일단 화질은 선명하게 안쓰시고 영화 시네마틱?? 그리고 화질을 오히려 낮춰서 사용하시더군요;;; 

이유를 여쭤보니 너무 선명해서 눈이 시다??고 하십니다. 약간 탁해야 좋다고

그리고 모션블러처럼 프레임레이트를 높히는게 아니고 아에 더 낮춰서 사용하시더군요. 

너무 프레임레이트가 높아지니 영화가 영화같지 않고 다큐멘터리 보는거 같다면서요;;; 

전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화질은 쨍하게. 프레임레이트는 최대한 높게 보면 와!! 하는 저와 다르게  어르신들은 익숙하신 부분이 좋으신가봐요

심지어는 사운드는 내장 사운드 안쓰시고 기존에 쓰시던 스피커 연결해서 쓰시더라구요 =_= 

왜 효도용은 그냥 화면 큰게 장땡이라고 했는지 느꼈습니다....;;;; 

단순히 성능이 좋은거를 좋다고 생각 못하시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친가에는 75인치로 사드리려고 하는데

최근 나온 QLED를 보니까 너무 혼란스럽네요

일단 NEO QLED는 뭔지 모르겠는데 -_-; 일단 비싸니 패스하고

QLED 모델중에서 

Q60A  Q70A  Q80A   Q90A 이렇게 라인업이 있는데

90A는 오버고

80A는 풀어레이 로컬디밍이 있다는 점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70A 부터 ~80 A는 프레임이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데.. 

제 생각에... 곧 60 바라보시는 어르신들이 게임을 할 것도 아니고 IPTV나 넷플릭스 보시는게 전부일 것 같은데 60HZ도 충분하지 않나 싶더군요.

특히나 저희가 쓰는 과거 3년전 모델인 Q80R도 제가 알기로는 그냥 60HZ인듯 해서요.

3년전 모델과 비교하는건 사실 좀 어불성설이지만

3년전 모델인 Q80R 과 비교했을때  최신 Q60A 가 많이 안좋을까요?  비슷하다면 이번에 부모님댁엔 75Q60A로 사드릴까 싶습니다. 

물론 로컬디밍이나 이런건 좀 안좋겠지만요.. '

만약 그거 뿐만아니라 3년전 모델보다 더 안좋은 점이 많다면 75Q80A를 사드려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8000번대 UHD는 생각안하고 있습니다. Q60과 화질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비용은 뭐 크게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100만원 차이면 크다고 보면 큰데

사실 한번사면 오래오래 쓰실테니 100만원 정도 더 들이고 더 좋은 거 사드리는걸 망설이진 않습니다만

장인어른 90R 사드려도 ㅠㅠ 화질은 다운시켜 쓰시는거보고... 어르신들에게 최고급 사양이 꼭 좋은건 아닌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잘 아시는 분의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