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부모님과의 만남 어찌하고 계시나요?7
- 하늘바람불다
- 등록일 2021-01-30 13:39
- 조회수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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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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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도링~
전 양가부모님 백일해 예방접종 출산전에 다시키고 오시더라도 아주 잠깐 와서 보고 가시게 했어요ㅠ 작년 8월일이지만요..
현시점에서 가장힘든건 와이프니 와이프말 듣는게 최고에요ㅎ 시댁커버도 남자가 잘해줘야되요 와이프 신경안쓰이게ㅠ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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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저희집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설 연휴때 퇴소할 예정인데 일단 저희집은 못오게 얘기했네요. 대신 영상통화해서 애기 보여준다고 했구요. 양가 어른들은 다 백일해주사 맞으셨습니다. 사실 병원 둘쨋날 장모님이 8시간 정도 보호자 하시면서 이기 보시기는 하셨고 퇴소 후에도 도와주실 예정이긴 합니다 근데 누가 아기를 잘보냐, 누가 도와주느냐 보다 제일 힘든 사람은 와이프입니다. 와이프가 제일 편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요 아무래도 시댁을 불편해하는 제 와이프 성향으로는 부모님과 접촉은 당분간 최소한으로 하려구요. 어차피 커가면서 아이는 부모님을 더 많이 보게 될 거 같긴 해요.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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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들둘아빠
위에 분들이 와이프말을 들어라 와이프 신경안쓰이게 해라라고 하시는데 전 좀 다른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와이프를 신경써줘야되는건 맞는데 와이프를 신경써줘야 되는 부분이 있고 와이프가 오히려 신경써줘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손주가 태어났는데 보러가지를 못한다... 와이프 신경안쓰게 해준다고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는 행동 일 수 있습니다. 장모님은 되고 산후도우미도 되는데 시부모님은 안된다... 부모님에게는 뭐라고 하실건가요... 백일해 유행이라 안된다?? 코로나라 조심해야 된다??? 그럼 장모님, 산후도우미는요??? 부모님이 편한 마음으로 납득을 하실까요? 아니면 며느리가 우리가 불편한가 보다 라고 생각하실까요... 남편의 역할이 와이프와 부모님사이 중간에서 잘 조율해야되는 역할입니다. 와이프만을 위한 조율이 아닌 부모님을 위한 조율도 하시길...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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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목헐이
4월 말 경 둘째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서는 못볼테고 일단 조리원 퇴소 후인데 처갓집,본가다 오실테고 크게 이견은 없는데요.
저도 잘 못하지만 위 지옥아들님 댓글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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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게차
이게 실제로 겪어본 일인데.... 처부모님이 산후조리 도와주는 상황에선 시부모 오시면 실질적으로 그 대접을 장모님이 다 하시게 되고 사실 그거 보고있자니 딸, 사위로서도 민망스런 상황이 되긴 하더군요. 저때는 그나마 외식이 가능해서 간단히 다과 먹고 어른들만 나가서 외식하긴 하셨는데 오시기 전 집 정리 다 해주시고 다과 준비하시는 것만으로도 죄송스러웠습니다. 지금같이 외식도 못하는 상황에서 식사라도 한끼 할라치면 장모님이 다 차리고 뒷감당 하셔야하니... 사실 딸 입장에서 나와 아이 뒤치닥거리 해주러 오시는 친정엄마랑 손님으로 아이만 보러 오시는 시부모님과는 부담감이 다를 수밖에 없죠. 윗분 말씀처럼 그렇다고 손주 보고싶은 부모님 마음을 지나칠 수도 없기에 아들이자 남편, 사위이신 글쓴님이 중재를 잘 하셔야할 듯 합니다. 식사시간대 피해서 약속 잡으시고 대접할 것들 미리 준비하시고 너무 오래는 계시지 않게 잘 유도하시면 그래도 화목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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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ya89
이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장모님이냐 시부모님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몸망가져서 조리중인데 도와주시러 오시는 건지 손님으로 와서 대접받고 애만 쏙 구경하고 가시는 건지의 문제죠.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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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와이프 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