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육아포럼 입니다.

북마크 아이콘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16개월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점(수면) 10
이름: 진쿠쿤


등록일: 2023-02-07 11:33
조회수: 1334





저는 아빠이고 16개월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먼저 저는 육아에 관심이 많고 많은 것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완료기 이후에는 이유식은 제가 만들고 밤 수면은 제가 재우고 있구요(맞벌이하고 있어서 전략적으로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장하고 있습니다ㅎㅎ)

 

 

저희는 처음부터 아기를 재우는거에 굉장히 힘들어했습니다

낮잠부터 밤잠까지 정말 너무 힘들어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본거 같네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조오오오오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는 차원에서 글 남겨봅니다..

 

1. 수면교육

저희는 책, 유튜브에서 엄청나게 많은 자료를 취합하고 대입해보고 했지만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상황에 따라서 계속 바뀌는 모습에 

돈을 지불하고 수면교육을 받았습니다. 대기가 정말 길더군요..

결과론적으로 얘기하면 수면교육을 통해 많은 것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만 만족을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몇 번 아기가 혼자 잠을 잤고 통잠도 잤습니다

하필, 수면교육을 하고 결과를 보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중이염이 터지고 이후 이앓이까지 시작되자 모든 것이 무너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도 아기 수면에 대한 많은 정보와 경험을 하게 되어 와이프와 저는 만족했습니다

 

2. 퍼버,안눕 등 다양한 방법

와이프가 복직을 하기 전까지는 낮잠을 모두 와이프가 재웠기때문에 관찰자의 입장으로 상황을 풀어본다면 

아기의 기질을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다양한 수면방법에서 성공을 못했던 것은 엄마의 일관성이 부족했습니다.(와이프의 잘못이 아니라 이 일관성을 유지한다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저희는 잠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했는데 이유식과 육아 그리고 잠문제의 이벤트가 복합적으로 터지니 참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3. 14개월까지 유지했던 밤잠재우기

저희 아기는 한번 울면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달래고 달래고 했는데.. 절대 안되서 아기띠하고 밖으로 나가기 진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14개월까지는 얌전히 놀아주다가 씻기고 분위기 만들어주고 아기띠하고 계단 오르락 내리락하면 5분도 안되서 잠이 들었습니다 

이 방법을 거진 5개월은 유지한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현재

이제 아기띠는 졸업했습니다. 하려고 한건 아니였는데 자연스럽게 필요없어졌습니다

지금은 목욕->책읽어주고->껴안고 오늘 있었던 일이나 자자고 얘기해주고-> 같이 누우면 잠듭니다

와이프가 아이랑 같이 자는걸 좋아해서 같이자고 있구요

이가 많이 나고 있어서 많이 아플텐데 새벽에 꺠는 일은 극히 드물구요

 

5. 수면교육에 대해서 공통되게 나왔던 팁

1) 암전(자는 곳은 노는 곳과 분리하여 암막커튼이나 빛이 안들어오는 암전상태를 유지한다)

2) 시간을 규칙적으로 한다

3) 수면에 대한 패턴을 인식해준다(목욕->마사지->책읽어주기->백색소음->스킨쉽->눕기)

4. 자기 전 1시간은 과한 에너지는 금물

 

제가 육아하면서 제일 싫어했던 말이 "시간이 해결해준다"였는데 정말 시간이 해결해주는게 야속하게도 맞는 말이였던거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는 마음의 여유도 없고 초보였고 모든 게 부족해서 더 힘들었던거 같구요

아이가 안자고 새벽에 깨서 울고 그럴때 안아주면서 저도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15개월동안 아기띠 없이 아기를 재울 수가 없었고 정말 다 안아서 재웠다고 자부하는데

자연스럽게 누워서 자는 아이가 된게 신기할따름입니다

 

다들 힘내시기바랍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똑똑해서 부모가 일관되게 상황을 유지하면 따라오니 맘 단디 먹으시길 바랍니다!

 


 

 

추천하기0 다른의견0

다른의견 0 추천 0 스테플러심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진쿠쿤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즈타워즈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진쿠쿤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silv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진쿠쿤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dsdsd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진쿠쿤
2023-02-07

다른의견 0 추천 0 옵쥐살거임니당
2023-02-10

다른의견 0 추천 0 마른하늘에돈벼락
2023-02-16
  • 알림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