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늘그렇듯이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애초에 같이 계획한 것이 틀어지는 형태로 하는건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동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화자(말하는 사람)쪽에서 조리있게, 흥분하지 말고, 당연하다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대화해서 동조를 이끌어 나가는게 중요하겠죠?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습니다. 상대방(남편인지 아내인지는 모르지만)분도 휴가를 위해 기다렸던 부분도 있으니까요~

‘아이가 아프니까 휴가를 안가는것은 당연한거야’ 라는 생각으로 말하면 듣는 상대방에게 무의식적인 반발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애엄마가 심신이 지친 모양이네요

부부 각자의 기준이 다르겠죠.

약만 잘챙겨먹어도 무리가 없을정도인지, 아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쉬어야할정도인지..

상대방의 입장에선 전자인데데 오버한다고 생각할수도있으니 잘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육아할때의 부부는 대화와 배려 양보가 9할라고 생각합니다. 

와이프 7월30일부터 휴가, 저 8월 1일부터 휴가.. 

였습니다.

애가 7월29일 콧물 나와서 이빈후과 갔고 7월 31일,8월01일 2틀 연속 새벽에 응급실 다녀 왔습니다. 이때 편도염 진단 받았는데 콧물 나온 날부터 7일 가더라구요.

편도염 걸림 열 40도 까지 급 올라가요.

휴가 내내 애 옆에서 열 내리라구 물수건 으로  몸 딱아주고 병간호 했습니다.

휴가는 가족하고 보내는 거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후회는 없어요. 가족하고 보냈자나요. ㅎㅎ

속초에 방 잡은거 환불 않됐지만..

애가 아픈데 어디가요??

휴가가기 싫은 핑계처럼 들린 모양입니다.

차분히 잘 대화해 보시고

아이가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편도면 뭐 항생제 먹고 하면 하루만에 금방 나을건데요?

숙소도 예약안해놓으신거보니 애초에 안가고 싶으셨고 은연중에 많이 드러내셨나봅니다.

와이프분은 은근 기대하고 계셨고요.

잘 이야기해보시고 저녁이라도 전망 좋은 호텔 식당에서 저녁 먹는거 어떠실까요?

대화법이 여러가지입니다.

의향을 물어본건데..

남편이 오죽하면 아이가 아프니 가지말자고 딱잘라

말도 못하고 눈치보며 물어본건데 더 어떤 화법이 필요할까요?

화를 내고 한숨 푹푹 쉬지말고 .. 
아이가 아픈건 나도 인지하고 있는데 가도 될거 같다고 

왜 이렇게 말못하죠? 

아내눈치 보면서 여행억지로 갔다가 기여히 아이가 아파야 남편은 폭팔하고

그땐 또 눈물로 호소하려나요? 

남편만 화법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애가 애를 키운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이런 글 봤을때

양쪽 말 들어봐야한다고 느끼면

보통 글쓴이 잘못이 많음

양쪽말 들어봐야 할 상황이네요

애가 얼마나 아픈지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