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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8세 남아의 아빠이고
게임을 시간제한 없이 원없이 시키는 아빠입니다^^;;
제가 학창시절 전부를 게임으로 보낸터라
게임시간을 스스로 조절 절제하는게 불가능하고 주변에서 강제하는게 얼마나 의미없는 행동인지 압니다
누군가의 강제로 책상에 앉아있어도 머리엔 게임 생각만 가득할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게임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심어주려 노력하고 게임불감증이 오게끔 의도합니다
우선 아이들이 정해진 공부량이 있는데 이게 몇시에 끝나던지 간에 이후는 자유입니다 그러다보니 8세 첫째는 눈뜨자마자 스스로 공부하러 방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주말에 경우 보통 오전 11시쯤 되면 공부가 끝나더라고요
=> 이유는 자기가 해야할것 해야만 좋아하는 취미할동을 원없이 즐길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게임을 추천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하는 게임은 푹 빠질수 있게 도와줍니다 같이 한다거나 현질을 가끔씩 해주는 방식으로요 8살 큰애는 브롤스타즈 트로피가 16000개가 좀 넘더라고여 저보다 잘하고요^^
=> 이유는 어떤 게임이든 푹빠져서 세지고 아이템이 좋아지면 그 게임에서 목적의식이 약해지고 불감증이 빨리오거든요 디아블로 같은 게임보면 결국 마지막은 아이템 앵벌이로 끝나듯이요
세번째는 그래도 게임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끊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게임꺼라 이런 말이 우리 아이들에게 안통합니다 내 자유시간이데 무슨 말이냐며 바로 반발이 오거든요 ㅠㅠ 그래서 게임시간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자전거타러가자 놀이터가자로 끊어주면 재빠르게 따라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아이들이 게임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가끔 현질로 인해 와이프한테 세명이 다 같이 혼날때도 있지만요 ^^;;
큰애는 친구들과 밖에서 논다고 그날 자기 공부 분량을 마치지 못해 게임을 못해도 아무런 불만을 가지지 않으며
어떨땐 둘다 스스로 게임을 끄고 다른 놀이를 하러도 갑니다
어차피 게임은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한테서 절대 뗄수없고 교우관계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아이들 게임때문에 고민중이시라면
제 방식에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게임 끄라는 잔소리말고
같이 게임을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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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중독증상은뭐에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아빠가 함께 해준다는 그 조건이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아빠의 관심이 이렇게 항상 주위에 머물러 있다는 자체가 모든걸 커버하니까요 그래서 이 방법이 어렵기도 합니다. 좋은 아빠시군요
그리고 항상 함께하는건 아닙니다 ㅋㅋㅋ
저도 살아야되기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