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까지 가정보육하신 분 계세요?7
- 낮은짧아뛰어아저씨야
- 등록일 2022-01-18 09:48
- 조회수 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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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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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연지아맘
마음은 좀불편해도 어린이집보내는게 나은거같아요 엄마 애기 둘다 힘들어요ㅎㅎ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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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엄마
32개월까지 가정보육하다 너무 힘들어 어린이집 오전반만 보내고 있어요.
다시 돌아가도 가정보육 할거에요..
가정보육을 해서 아이가 잘 컷는진 모르겠지만.
두어달 있늠 만 36개월 기질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인데 어딜가나 또래한테 먼저 인사하고 놀이도 이끌어요. 책도 통째로 외우고, 식습관도 좋아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자기가 하고 배변하고 뒷정리까지 스스로 해요. 겁이 많은데도 엄마아빠만 있으면 어디든지 잘 다니고 시도해보곤 해요. 자존감이 지나친건지 본인이 뭐든지 잘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ㅎㅎ.
36개월까진 그냥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다면서요. 아이가 커서 내 부모가 나를 오롯 사랑했던 그 느낌을 가지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특출나게 뛰어나진 않지만 이게 가정보육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남편과 아이도 잘 따라와줬거든요.
그런데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관점이고요.
아이를 가정보육 해도 아이가 애착이 안정적이면 성향에 따라 두돌부터도 친구들 찾고 그래요 ㅎㅎ 어린이집 적응도 금방 금방 하구요.
그리고 불안정애착에 주애착자가 어린이집 선생님인 어린이집 친구가 있는데 엄마가 전업주부세요.. 맞벌이라 8시반-5시 맡기시는 집 친구도 있던데 그 아기는 주 애착자가 부모님이더군요. 그리고 정말 맞벌이 하셔도 애착 잘 잡고 아이케어도 잘하는 슈퍼우먼 슈퍼맨 같은 분들도 계셔요.
아이가 아직 24개월 미만에 직업이 공무원급으로 안정적이거나, 진급누락정도라면 휴직 추천드리지만.. 아이가 애착이 이미 안정적이고 직장 패널티가 크면 일 하시는것 추천드려요..
유치원부터 벌써 돈들어가기 시작해요...ㅜㅜ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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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http://cdn.ppomppu.co.kr/zboard/nickcon/190330.gif?v=20240426)
43개월까지 가정보육하고 병설유치원 갔는데 원래 좀 예민한 타입으로 태어났지만 정말 열심히 케어한 덕분에 아이가 많이 무던한 성격이 됐어요. 아이 하나 키우다보니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해서 한글도 5살에 저절로 깨치고,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려놀아서 걱정 없이 키우는 중입니다.
확실히 남편과 저의 장점이 많이 살아난 아이로 잘 커나가는 거 같고 부모에 대한 애착도 전혀 걱정 없네요. 코로나 때문에 또래 친구 만드는 게 걱정이다 싶으셔도 36갤 이전엔 진정한 친구 따질 것도 아니니 집 앞 놀이터나 종종 나가셔도 됩니다. 운 좋게 안면 트는 애가 생기면 좋고(붙임성 좋게 말 걸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긴 하지만요. 저도 그렇게 아는 사람 만들고 그랬었어요) 안돼도 5살 때쯤 기관 보내면 또 애가 그동안 엄마 아빠한테서 받아놓은 에너지로 잘 지낼 수 있을 거예요. 훈육으로 어느 정도 양보도 할 줄 알고 기다릴 줄도 알고 그런 것만 좀 몸에 익혀두면 되지요. 암튼 어릴 때 부모가 쫌만 신경쓰면 나중에 돈 들어가고 신경 쓸 것도 확 줄어듭니다.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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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지금 첫째 38개월인데 가정보육중입니다 서울 살때 작년초에 어린이집 연락왔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안보냈습니다. 아직도 둘째랑 집에서 키우는데 할만하네요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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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가효녀만들어
저요... 37개월에 기관처음보냈어요.
덕분에 아이와 유대가좋아졌어요. 돌이켜보면 약간 특이한? 아기였는데 힘들지만 행복했어요. 모든전문가가 세돌전까지 아이는 주양육자의 가정보육이맞다고 해요. 어쩔수없을때 택하는게 기관이구요. 기관보낸다고 죄책감 가질필욘없다지만 그전에보내서 얻는 이익도 없다네요.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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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했어도.. 코로나 이후는 좀 많이 힘들거같아요...
예전에야 돌아다니는데 제약이 덜했지만
지금은 문센도 가기힘드니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집 아이도 가정보육 길게하고
어린이집 늦게간 편인데
그땐 문화센터도 다니고 와이프가 또래아이 있는 친구도 자주 만났었습니다
아이랑 둘이서 마실도 자주 다녔었구요
지금 시기엔 이 모든게 힘드므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엄마가 답답해서 매우 힘드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