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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10살 아들과 대결(받아쓰기, 빙고) 2
이름: 개폭풍간지


등록일: 2022-05-18 17:16
조회수: 340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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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밥을 먹다가. 한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8살 아들이 아직 한글을 잘 모릅니다.

"아들 아직 한글 다 모르잖아~"

"아냐, 이제 많이 알어~"

"그럼 대결 한 번 할까?"

 

그렇게 10살, 8살 아이와, 아내와 저로 편을 나누고 대결을 시작했습니다. 

이기면 게임 30분 하기로..

문제는 한 문제씩 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다"를 문제로 냈고, 

아내와 저는 둘째 수준을 생각해서 "가족"을 문제로 냈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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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아내와 제가 이겼습니다. 

 

아이들이 억울했는지, 한자 대결을 하자고 하더군요.

요즘 한자를 배우거든요. 

한자, 자신은 없었지만 설마 지겠어~ 라고 생각하고 "콜" 했습니다. 

 

두 아들이 작전회의를 한다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방안에서 어떤 한자를 문제로 낼지 서로 상의하더군요.

2분쯤 후..

방에서 나와서 문제를 냈습니다. 

저와 아내는 육십오를 문제로 냈고, 

아이들은 틀렸습니다. 후후후후

 

그리고 아이들은 "마을 촌"을 문제로 내더군요....

저, 틀렸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라 하더군요..

 

그때, 둘째가 컨닝했다고 말하더니 손을 펴보여줬습니다. 

 

20220518170424_J6VwQXjxeW.jpg

 

 

두 아들 모두 손에 "마을 촌"을 써놓았습니다. 

귀여운 녀석들....

 

그렇게 빙고로 재대결을 시작하는데,,,,,,,

 

아내와 제가 4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음에 빙고인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이 숫자를 말할 차례였습니다. 

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숫자를 부르자 마자 제가 먼저 "빙고"를 외쳤습니다. 

아이들도 "빙고"를 외쳤습니다. 

사실 저와 아내는 빙고는 아니었습니다. 

 

큰아들이 뭔가 수상했는지, 남은 종이를 살펴보더니, 빙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아이들은 승리를 기뻐하며, 30분간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녀석들..

 

------------

 

오늘 아침, 아들이 일어나서는 웃으며,  "아빠 어제 사기 쳤잖아~~" 라고 말을 합니다. ㅎㅎ

(뜨금하고, 미안했습니다.)


아이들과 받아쓰기와 빙고로 대결을 할 수 있다니, 새로웠습니다. ㅎㅎㅎ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자주 놀아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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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밥내놔
2022-05-18

다른의견 0 추천 0 개폭풍간지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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