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포럼

육아포럼 입니다.

북마크 아이콘

육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사립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견해 6
이름: 내가고냥이냐


등록일: 2023-03-20 13:55
조회수: 885





아이 둘 키우고 있고, 사립초에 다니고 있고, 둘째는 내년에 보낼 예정입니다.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왠만한 재력이 아니면 사립초에 보내는 것을 말리고자 적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기본 순수 학교 교육비만 매달 200만원 정도 듭니다.

서브로 드는 돈 + 학원비까지 하면 1년에 3,000~5,000만원이 금방 깨집니다.(저희는 둘쨰까지해서 6,000만원 지출중입니다.)

이렇다보니 부부가 맞벌이해서 월 1000만원 이상 번다해도 중도포기자가 많습니다.

 

2. 아이들의 소품을 봅시다.

안경이 100만원짜리, 들고다니는 소품이 죄다 명품입니다.

아직 어린애들이라 잘 몰라 다행입니다. 그냥 부모가 사주니깐 들고 다닙니다.

 

3. 부모가 겸손해집니다.

저도 나름 잘산다 했는데, 친구 생일초대로 간 친구집이 100평이 넘는 아파트(복층)에 영화 볼 수 있는 복합 공연장이 집안에 있어서
마술사를 초대해서 축하 공연하고, 수영장 따린 집이라 수영시키고,,,

아파트 실거래 가격 보곤 겸손해졌습니다.


4. 공부를 따라가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교 3학년 쯤되면 초등과정의 주요과정이 끝나있습니다.

수학을 예로들면 6학년 때 배우는 과정까지 끝나있습니다.

영어를 예로들면 3학년 쯤되면 고등학생 1학년 수준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입학하니깐요.

 

5. 예술분야 활동이 있어야합니다.

사립초의 꽃은 오케스트라죠. 오케스트라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엄청난 악기 과외를 시킵니다.

강사들에게 촌지도 많이주고요. 

1시간 수업에 5~8만원이고, 어느정도 공연참여할 실력까지 올리려면 100번이상은 레슨 받아야 하니깐 1000만원 예산을 두고 시켜야합니다.

음악적 재능이 없을 경우 포기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미술반으로 가죠.

 

영재들이 다니는 학교 같은 곳인데 부보들이 죄다 돈많은 애들이 모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비용부담이 되고,

아이가 학습의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사립초는 보내는 이유는 뭘까요?


1. 시스템 차이

일반 학교에는 교육 시스템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왜냐면 교육청에서 지시가 내려오는 것이 아닌 이상 하지를 않거든요.

반면 사립초는 앞서나가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사기업들이 사립초에 서비스를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에 신기술과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의 제안을 많이 합니다.

또한 시도를 많이 합니다.

 

2. 수준이 맞는 애들이 모여 있는 집단

사립초 졸업한 애들이 일반 중학교 가면 다시 하향평준화 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 말은 사립초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다가 중학교 가니깐 널널하게 공부하고, 게임도 하고 학교 애들과 어울리다보면 걔들과 평준화 된다는 겁니다.

사립초에는 태어나자마자 조기 교육을 듬뿍 받은 애들의 집단입니다.

그 곳에서는 공부가 당연한 문화인거죠.

일반 초등학교에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서로 대화가 안될 정도이나,

사립초에서는 게임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안하니깐요.

 

 

그럼에도 사립초에 보내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1. 어자피 중, 고등학교 때 뒤집힌다.

먼저 빠르게 뛰어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부는 마라톤입니다. 누구 끈질기게 오랫동안 공부를 했냐고 성공요소 중에 하나니깐요.

큰 누나의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되어서야 한글을 스스로 배웠습니다.

유치원을 안보내고 어린이집만 보냈거든요. 그렇다보니 ㄱㄴㄷㄹ도 제대로 안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당연히 성적은 안좋았죠.

그러나 중학교 올라와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전교 1등을 하더니 성적이 좋아 사립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2. 되는 유전자만 된다.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안될 애는 안됩니다.

또 되는 애들은 돈을 안써도 스스로 어느정도를 해냅니다.

사립초에 보내면서 엄청난 돈을 쏟아내도 안되는 애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3. 엄청난 선행학습으로 행복도가 떨어진다.

영어유치원 -> 수많은 과외와 학원 -> 초등학교 진학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보니 선행학습으로 인한 앞서 나갈 수는 있지만

행복감을 떨어지겠죠.

 

 

 

결론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립초는 돈이 많아 보낼 능력이 충분하다 하지 않으면 굳이 보낼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초등학생 때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될 수도 있고, 빠른 진도 때문에 공부가 어려운 것이 생각하고 미리 공부에 손을 놓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중학생때는 사립초의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고등학교 때가면 유의미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추천하기0 다른의견0

다른의견 0 추천 0 dsdsd
2023-03-20

다른의견 0 추천 0 왼손복서
2023-03-20

다른의견 0 추천 0 dsdsd
2023-03-20

다른의견 0 추천 0 왼손복서
2023-03-20

다른의견 0 추천 0 내가고냥이냐
2023-03-20

다른의견 0 추천 0 내가고냥이냐
2023-03-20
  • 알림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