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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서 왜? 이랬더니 머리가 불덩이야 ㅠㅠ 이러길래 급하게 체온 재보니 39도...
해열제 먹이고, 졸려서 자고 싶다하길래 쿨링시트 한 장 붙혀주고 눕혀주니 금방 잠드네요. 30분전 일이예요.
맘같아선 1분마다 체온 재고 싶은데.
금방 재보니 38.7 ... 음 내려가긴 하는건가?
여직 열나고 아파도 잘 놀고 떼써본적 없는 아이라 쫌 불쌍하네요. 웅크리고 자고 있어요 ㅠㅠ
문득 불안한건, 열이 안떨어질까봐 겁나기보다는,
갑자기 뭔가 안좋아져도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길까봐 겁이 나네요.
뉴스나 매체에서도 많이 얘기 나오고...
때마침 밤이 시작됐는데 이러니 불안해지네요.
다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잠은 다 잤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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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근데 진짜 막상할게 없고 응급실도 가도 할건 없어요
불침번 스면서 해열제먹이고 기도하는것뿐
해열제로 열떨어지면 다행이죠
지금 아데노 유행이에요
일단 해열제 두종류 준비해서 교차복용할 준비는 해놔야하더라고요.
네.. 빨간거 파란거 두가지 있었는데 다 리콜해서 정리해버리고 나니까 지금 한종류밖에 없네요 ㅠㅠ 교차해야 될 정도로 열 안났음 좋겠어요. 준비를 왜 안했을까..
아이가 아프면 아이도 딱하지만 부모 마음은 찢어지죠..
너무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봐야죠 .
아파트 커뮤나 당근, 맘카페에 글 올리셔서 24시간 약국 추천이나 교차복용 약 준비 추천드려요.
하정훈 유투브도 참고해보세요. 꼰대지만 소신껏 발언하는 소아과 전문의니 병에 있어선 믿음직 스러워요.
물론 열나요 어플 있으시겠지만 그거 깔고 2시간마다 열 체크해주시고 최악의 경우 미온수 반신욕도 효과가 괜찮았어요.
부디 아이가 열 잡혀서 꿀잠자길 기도할께요
@땅콩이엄마 열 잡힌줄 알았는데 자꾸 39도가 넘네요. 이것저것하느라 날이 새버렸어요.. 옷 젖을정도로 땀내고 정상체온으로 내려가길래 끝난 줄 알았더니만 ㅠㅠ 투약 총량 보느라 열나요는 잘 쓰고 있어요.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견딜 수있을거에요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아이들 있으면 다들 힘드시죠..
미온수로 닦아주고 시트 계속 갈아줬는데 두시간되가니 이제 열 내리네요 ㅠㅜ 날 밝으면 똑닥 광클해야겠어요
응급실가면 진짜 해열제 처방하고 배드가서 눕히는거 말곤없어요
저희 애도 3살즘 한번 경끼일어어 새볍에 119엠블타고 울면서 병원갔는데, 뭐 기다리다 해열제 처방받는걱 단데 어쩔꺼임 이런식이라 걍 집에갔던...
막상 열만나는거는 병원가도 할게 없드라구요
해열제 먹이고 물수건으로 열내려주는게 베스트일듯
정말 고생많으셨네요 ㅠㅠ
물수건 닦아주고 얼음주머니 대주고 그러다보니 어침이네요. 응급실가도 딱히 해주는 것도 없지만, 동네 지인이 밤새 여기저기 응급실 돌아다녔다는 얘기 듣고나니 불안하더라구요.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빕니다
그렇게 난리떨었지만 아이 잘자라서 이제 10살 초3입니다.
아이가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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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근데 진짜 막상할게 없고 응급실도 가도 할건 없어요
불침번 스면서 해열제먹이고 기도하는것뿐
해열제로 열떨어지면 다행이죠
지금 아데노 유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