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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이제 곧 60일차에요. 와이프랑 캠핑도 좋아하고 드라이브나 산책도 좋아라는데 출산한날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외출한적이 없었어요. 주변에 육아 도와줄분이 없어요.. 지지난주 주말3/16 토요일에 카시트 태워서 한시간정도 드라이브했는데 드라이브동안 잘 자더라구요. 지난주엔 토요일에 당근해서 일요일에 차 10분거리 호수공원(?) 한바퀴 걷고 (2km 이하) 다녀와서 기저귀 갈고 밥 먹이고 코니(슬링 아기띠) 와이프가 하고 근처 마트도 다녀왔어요.(편도 10분) 다이소도 들리고. 지나가던 어르신들이 관심 많이 가져주시더라구요. (애기 만지는 어른은 한분도 안계셨음) 한 부부어르신들은 말거셔서 첫 외출이라고 말씀드리고 스몰토크 후 갈 길 가다가 되돌아오셔서 첫외출 기념샷 찍어주신다며 폰 달라셔서 사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몸은 좀 피곤해도 와이프 기분전환도 잘 하고 너무 좋았네요. 유모차 고민이 참 많았는데 시트가 360도 돌아가니 해 방향에 맞춰서 시트 돌려주어서 햇빛도 피하고 (삐뽀삐뽀 119에 직사광선 안된다고) 핸들링도 기대보다도 넘 좋아서 하나도 안힘들고 만족했어요. (깨끗하게 잘쓰고 재당근해야죠) 아기에게 호의적인 세상을 보며 기분이 좋았네요~~ 
모두 행복육아하세요! 물론 아기는 2번의 외출동안 모두 잠만 잣어요 ㅋㅋㅋ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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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원래 첫외출은 난이도 쉽게 대형마트(이마트 등등) 가려고했는데 휴일이더라구요 ㅎㅎ
아기 너무이쁘네요 :)
40일차 아기 키우고 있는데 그저 부럽습니다ㅎㅎ
애기가 아직 어려서 멀리 나가기는 좀 곤란해서요.. :)
근처 한바퀴 슝 돌고오는, 부모 마실용이에요 아직!
애기가 아직 컬러도 못봐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