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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때 영어 교육과 영어 유치원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도움 되셨으면 해서 후기 올립니다.
https://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baby&page=1&divpage=9&search_type=sub_memo&keyword=%BF%B5%C0%AF&no=48353
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영유 고민글을 썼고 진심어린 조언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글을 쓴 이후 아이 33개월에 영유를 보내는 결정을 했고 현재 41개월인데 참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부의 육아관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최대한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더 크게 생각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 주자'인데
이번 영유 결정이 아이가 좋아하는걸 계속 이어가고 더 좋아하게 되도록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는 원어민이 얘기하는 내용을 이해하며 답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과 본인의 일상에 대해 간단하게 영어로 얘기하며 대화하는 수준이 됐습니다.
영유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발음이었는데 한국식 발음이 아닌 영어권 발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구사하고 있어서
가장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파닉스도 기본적인건 완성돼서 영어 책을 읽을 때 처음 본 단어들도 어렵지 않게 영어로 읽고 있습니다.
아이의 수준이 국제학교를 생각해봐도 좋겠다 얘기하셔서
영어 테스트 및 상위 클래스 수업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한글 이해력이 부족하게 된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한글도 스스로 익히고 한글 책을 스스로 읽으며
어휘력이 풍부하게 늘어가는 걸 보면서 걱정을 조금씩 놓고 있지만 한글과 영어 다 부족하지 않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계속 성장하는 시기고 좋고 싫음이 자주 바뀌겠지만
부모의 기준으로 아이의 선을 정하기 보다는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원하는 건 되도록 경험시켜주고
그 이후에 더 진행할지에 대해 결정하는게 좋겠다 느끼며 배우네요.
뽐뿌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진심어린 조언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더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최대한 자세히 답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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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풀어봐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걸 경험하게 해준다는 마음이라 별 기대는 없습니다 단지 그거면 됐다고 생각합니다
왜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