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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의 거짓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제 초4 올라가는 여아입니다 아이는 완전 모범생입니다 초3시험에 올100도 맞고 담임선생님 상담때도 교사생활 15년간 이렇게 수업에 집중하고 모범적인 아이는 손에 꼽는다는 말씀도 하시고 또 시키지 않아도 밀크티(태블릿교육)도 3년간 하루도 안빼놓고하고 밀크티에서 보내주는 문제집도 풀라고도 안했는데 지 스스로 다 풉니다 밀크티 학습은 다하면 모범학생으로 포인트도받고 선물도 받으니 그렇다치고 왜 문제집까지 다 푸는지는 의문입니다ㅋ 공부하는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게 의무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공부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학원도 본인이 다니고 싶어하는 수영,피아노,미술,영어 이렇게 다닙니다 왜 공부 열심히 하냐고 물어보면 나중에 커서 하고 싶은거 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어디서 주워들었나봐요 그런데 말입니다(본론) 그런 아이가 거짓말하다 발각이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폰 게임이 있는데 그게임을 30분 하려면 10분간 영어 회화 동영상을 보기로 하고 몇주간 그렇게 실행중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아이가 굳이 다락방에 올라가서 회화동영상을 보고 내려오는겁니다ㅎㅎ 어제도 마찬가지로 영어동영상을 본다며 다락에 올라가더군요 저는 설거지를 하고있었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다가와서 하는말이 쟤 동영상 틀어놓기만 하고 정작 폰으로 쇼츠같은걸 보고있다네요 허허 와이프가 다락에 올라갈 일이 있어 올라갔다가 딴짓하는 딸의 모습을 본겁니다 일단 딸은 모르고요 저랑 와이프만 아는데, 그간 회화공부 열씨미하네~하며 칭찬도하고 그와 관련해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눴는데 좀 배신감도 들고 실망감도 들고 웃기기도 하고 그렇네요ㅋㅋ 이미 잘하고 있는 아이한테 머라 하기도 그런데 이상황을 어케해야 할지요 일단 거짓말?거짓행동하는게 여러모로 안좋으니 회화동영상 아예 보지말고 차라리 게임만 하라고 해야할지. 걍 놔둬야할지~ 거짓말했다고 추궁하기는 좀 껄적지근한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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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88오
한번 시작하면 점점 더 커지게 되는게 거짓말이라지요
다그치지 말고 대화로 풀어보시는건 어떨까요
다른것보다 거짓말이 가장 안좋은 행동이라는걸
인지시키는게 우선일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이엄마가 좋게 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