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미안하다고 한게 자꾸 속상하게 떠오르네요43
- 몽아리
- 등록일 2022-12-16 02:17
- 조회수 2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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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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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스턴스
어떨땐 어른보다 기특해서 짠할때가 있어요 우리집도 아이들 장염 한 번씩 걸리면 와이프는 잠도 못자고 비상사태죠 그렇게 앓고나면 엄마는 심신이 너덜너덜~ 진이 빠지더라구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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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아리
그러게요 심적으로 힘든게 너무 컷던것같아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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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추모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엄마면 엄마입장에선 슬프지 않으려나요?
보통 자녀가 있다면 자녀를 떠올리면서 죽을텐데 엄마가 떠오른다면 자녀가 없단거잖아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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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씨
이 글 참 좋네요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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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asdfa
엄마가 하루종일 보육하고 그러는데도... 저희 애는 아빠 먼저 하던대요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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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탈린오빠
아빠는?!..........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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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언니
자기전에 옆에 누워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 아까 ~~해서 미안해요 하던 36개월 딸래미. 처음엔 짠했는데 미안하다하고는 언제그랬냐는듯 또 같은행동 반복하는거보니 이젠 미안함에 진심이 안느껴집니다 털어내고 본인 마음편하려고 고해성사하는 느낌입니다ㅋㅋ^^;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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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ic
?? : 이래서 눈치 빠른 엄마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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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뽐뿌질
아들녀석하고 똑 같네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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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역시 애기 담당 일진은 엄마 ㅋㅋㅋ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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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______20_BYTE_____9
매일 보는 상황이네요 ㅋㅋ 만 5세입니다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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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병이
이런 감동 파괴자..ㅎㅎ..내 감동 돌리도...ㅎㅎ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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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아리
ㅋㅋ진짜 미안함의 뜻은 아는건진 모르겠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다행히 이런글에도 웃음이 나요 ㅋㅋ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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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설
제아들 고해성사어는 사랑해 입니다 ㅎㅎ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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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폭격
ㅋㅋㄱ추천수ㄷㄷ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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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에로
앜ㅋㅋㅋㅋㅋ지나가다 보고 웃겨서 글남겨요ㅋㅋㅋㅋ귀여우시당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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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라리온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편도체인데요 성인들은 편도체가 딱딱(?)해서 감정 변화가 천천히 일어나는데 아이들은 편도체가 말랑말랑해서 감정 변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랑 아이랑 점심에 싸웠을 때 아이는 1~2시간 지나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엄마~~~"할 수 있지만, 엄마는 아까 아이랑 싸운 속상한 감정이 금방 금방 풀리지 않잖아요. 이런 아이와 엄마의 감정 변화 시간의 간극이 있고, 아이가 미안해~라고 해도 몇 시간 지나면 금방 그 감정은 사라지니 괴념치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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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아리
그런게 있었군요 처음알았어요 우리 아이는 어쩐지 시도때도 없이 울다 웃다 하더라구요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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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언니 / 자기전에 옆에 누워 조용한 목소리로 엄마 아까 ~~해서 미안해요 하던 36개월 딸래미. 처음엔 짠했는데 ...
Centric / ?? : 이래서 눈치 빠른 엄마는..
@오리형 / 음식도 조심해서 변비 관리도 잘해 주세요.. 손가락으로 파내거나 관장약 쓰고 막 그랬는데 그때 든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