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흡연 클리닉 권합니다.

금연약 도움 받으세요.

단지 의지의 문제로 접근하시면

서로 속 많이 상할거에요.

글만 봤을때는 솔직히 못 끊을거 같아 보입니다. 저는 금연한지 9년짼데.. 온갖 금연시도는 통하지 않았으나 몸이 안좋으니 딱 끊게 되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본인 건강이더라구요....

그리고 "애가 니코틴 중독되고 폐암걸리면" 이런 표현을 글에 쓰신거 보면 평소 담배로 얘기를 하실 때도 남편에게 유사한 표현을 쓰셨을거 같은데... 본인 건강이 가장 중요한 사람에겐 역효과 날 수 있다고 보이니 저런 표현은 지양하고 다른 방법을 강구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일단 제 아버지는 거실과 방에서 흡연 하셨고 그때는 뭐 연기 자욱한 집에서 재떨이 비우는 심부름이 당연한 시절이었고

그런 시절을 살아오고 건강에도 별 문제 없으니 안일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아이에 대한 약간의 죄책감과 미래를 준비하자는 아내의 권유로 금연을 결심했고 아직 진행중입니다.

옆에서 피지 말라고 한다고 금연이 될까요?

하지말라고 하면 억하심정으로 더 하게 되지요.

차라리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여 보세요. 

단지 끊어~ 이렇게 하시지 마시고.

해님과 바람 동화를 잘 생각 해보세요.

35살에 결혼 준비하면서 1갑→반갑

36살에 결혼하고 끊었고, 지금은 39살인데 

영업이라 일 때문에 한두번 피는 정도 (한달에 한번 필까말까)

의지가 중요하죠. 

보건소 금연클리닉 보내야하고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참는겁니다.

애기한테 간접흡연은 정말 안좋아요.

전 와이프랑 연애 시작할때 끊었습니다.

신랑분이 잠시 끊엇다가 

괜찮아지니 다시 피시더라구요 

의지가 없는한 잘 못끊는다 하네요 ㅜ ㅜ

20년 피우고 첫아이 세달쯤 끊었습니다.

아이를 갓난아이때부테 제가 씻겼는데 어느순간에 씻기고 로션발라주고 옷입히는데 애기 몸에서 담배냄새가 나더라구요.

아차싶어서 그날로 담배 끊었습니다. 

지금은 큰애 6살 둘째 200일되었습니다.

의지의 문제이지 별건없습니다. 의지가 약하시면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오래전 어느 다큐에서 하루 반갑정도 피우는 아빠와 사는 아기는 하루 한개피 직접흡연시에 남는 니코틴이 검출된다고 했던 다큐가 기억납니다.

본인이 직접 끊어야한다는걸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주세요. 끊어라자꾸하는건 잔소리로 밖에안들립니다.

애기 씻기는거 맡겨보세요.

아이를 씻기고 로션발라주고, 옷입히고 코 빨아주고 할수있는건 지금뿐이라는걸 알려드리세요 ㅎ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