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 대소변 후 씻기는 용품 문의입니다. 내년 출산 예정이에요. 유툽이든 포럼이든 카페든 부지런히 보는중인데 아무래도 성에 안차거나 잘 상상 안되는 물품이 이거네요,. 베페가보면 수전이 많던데, 어쨋든 수전은 애기를 오롯이 부모가 지지하고 있어야해서 손목에 큰 무리가 가겠더군요. 밤비데같은 물건도 보았는데, 일단 이것 안전한가요? 어릴적에 저희 집 세면대가 깨지면서 친척이 크게 다친적이 있어요. 저도 어릴때라 정확한 상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세면대에 발을 올려놓고 씻다 그랬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좀 불안한 맘이 들어요.. 그래서 생각나는게 1. 저희 집 욕조가 좀 큰데, 활용 방법이 없을지 2. 아니면 아무래도 화장실보단 주방이 온도유지가 나아서 실내온도인데, 애기 감기나 온도변화 생각하면 애기 목욕이나 대소변 후 씻기는걸 주방에서 하시는지(대변보고 뒷처리를 주방에서 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인건지;;) 좋은 방법 없을지 고민되더라구요. 욕조를 전혀 안쓰기때문에, 어릴때 욕조 위에 접이식 덮개를 덮어서 반식욕하던 기억이 있어서요, 욕조 위에 일정 높이의 구조물을(기저귀갈이대 높이겠죠?) 설치하면 애기 대소변 후나 목욕할때도 참 편할것같은데 소설쓰는 기분이네요^^ 프프베베나 이것저것 보았는데 크게 성에 안차서 질문드려봅니다. 유툽은 아무리 봐도 좀 다 너무 비슷하고 유모차 포함해서, 베페 참가업체들 위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애기가 일어서는 때가 되면 아무래도 수월할듯한데요, (맞나..?) 그 이전의 애기일때 문의입니다. 감사합니다 | 
비공식
즐겨찾기
공식포럼
공유하기
등록안내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2. 일단 저는 부엌에서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의외로 일반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포프베베 세면대형을 설치했다가 와이프 혼자 있을 때 가벼운 사고가 나는 바람에(중간에 튜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가 아래로 쑥 빠져나간.. 그래서 애가 세면대로 빠졌네요), 그 뒤로 포프베베는 쓰고 있지 않구요
지금은 화장실 바닥에서 말랑하니 싱크대 욕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변을 봤을 때에는 싱크대 욕조만 이용하고 있고, 목욕을 할 때에는 접이식 욕조 안에다가 싱크대 욕조를 설치해서 하고있습니다.
말랑x니 싱크대 욕조 검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기가 빠져서 내려갔다니 놀라셨겠습니다. 애기 안다친듯하니 다행이네요. 저도 말씀해주신 부분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물며 고정이 견고하지 않아보이던데 뒤로 넘어가기라도 하면,,
애기 씻길때
1순위 애기 안전 건강
2순위 와이프(+저) 손목/허리 건강
이렇게 고려하면 되는거같아서 찾고있네요 하하,,
저도 의외로 보다보니 싱크대 많이들 쓰시는듯하더라고요.
2월 출산인데, 아무래도 화장실이 추울것같아서요..
그래서 뭐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면은 안되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혹시나가 있다보니.. 그냥 화장실 바닥을 최대한 이용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싱크대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서서 작업하기에 적합한 높이다보니 많이들 활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안그래도 애 키우다보면 부엌에 이것저것 올라가야 하는 게 많아지는데, 싱크대가 그렇게 항상 잘 정리가 되기 어렵다보니.. 쉽지않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5월 출생이라서 화장실 온도가 전혀 걱정이 안되는 상황이었지만, 2월이라면 그 부분이 고민 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아이를 데리고 겨울을 보낸 적이 없다보니 그 부분은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일단 목욕은 처음에는 작은 대야 2개로 하는게 여러모로 제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목을 가누기 시작할 때에는 슈너글 욕조가 참 편했는데, 저희 아이는 하체가 튼실해서인지.. 엉덩이가 끼어서 여러모로 힘들더라구요. 힘들다는게 단순히 내가 힘들고 마는 상황이면 괜찮은데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슈너글이 맞으면 슈너글이 정말 편한데... 눈물을 머금고 말랑하니 욕조를 당근해와서 쓰고있습니다. 아마도 어른 욕조를 쓰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이걸 쓸 것 같기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4개월 정도다보니 말랑하니 구성품 중에서 목욕의자는 안쓰고 있습니다만, 아마 조금 더 크면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다만 말랑하니도 확실히 단점이 좀 있는데요,
1. 싱크대욕조는 접고 펴기가 상당히 귀찮습니다. 양옆의 버튼을 눌려야 접고 펴지는데.. 접는거야 뭐 안전때문에 그렇다쳐도, 펴지는 건 한 쪽만 버튼을 눌러도 펴졌으면 싶은데..
2. 접이식 욕조는 물이 완전히 바닥까지 빠지지 않습니다. 슈너글은 완전히 빠지는데, 말랑하니는 마개부분이 위로 좀 올라와있어서 마개 높이까지만 물이 빠집니다. 이외에도 나머지 부분은 마감이 괜찮은 편인데 마개부분만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3. 신품은 가격이 좀 쎕니다. 저는 당근에서 3만원에 줏어왔는데, 신품 사려면 거의 9만원 가까이 하네요. 9만원 주고 살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당근 해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익후 상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바닥이면 아무래도 허리는 포기해야겠네요 하하 ㅜ
댓글 2번 정독하고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가정의 건강을 빕니다!
언급주신것처럼 좀 30주가 넘어서 애기가 큰지 어떤지도 좀 봐야될것같애요..ㅋㅋ
@YangGo 자그마한 접이식 의자 사용하니까 허리가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 크러쉬 스툴_28x21x22_다크브라운, 이마트몰, 당신과 가장 가까운 이마트
- 믿고 살 수 있는 이마트에서 자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제가 집에서 쓰고 있는 욕실용 의자입니다 ㅎㅎ
참고로 저 욕조를 쓰더라도, 목욕 시에는 헹굼물을 받아둘 대야는 하나 있는 게 좋습니다(따로 사실 필요는 없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말 어릴 때에는 대야 2개로 목욕합니다 이거 계속 쓰시면 됩니다)
대변 정리의 경우에는 물 틀어놓고 온도 맞춘 다음에 샤워기 수압만 약하게 해서 바로 씻어줘도 되지만, 목욕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계속 물 틀어놓기에는 아깝고 물을 끄게 되면 다시 켰을 때 온도를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대야에 받아놓고 바가지로 물 뿌려가면서 헹궈주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