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참 아무것도 아닌거 였네요 힘내시죠 엄마 아빠들!4
- 곰태야
- 등록일 2024-03-19 12:39
- 조회수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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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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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램램램
저희 첫째랑 둘째 텀이 24 개월입니다
첫째는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했는데
엄마 이제 둘째 낳으러 갈거야 병원에 가야하고 엄마 몸 나을 때까지 아빠랑 있어야 해 라고 잘 설명해주니 다 알아듣더군요
완전 갓난쟁이를 데리고 집에서 보는거 정말 어려울겁니다 특히 산후에 산모가 잠도 못자고 24 시간 애기를 보는거.. 저는 저희 와이프한테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2 주 산후조리 2 주 산후 도우미 이렇게 해서 한달은 남의 도움을 받아야 다시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
산후조리원은 굳이 비싼 곳 가실 필요도 없고 병원 내에 있다면 그게 더 나을겁니다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첫째랑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겁니다
둘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꽃 구경도 가고 가끔 엄마 보러 가서 동생 얼굴도 보고 아빠랑 다정하게 잠도 자 보고..
저는 그래서 첫째 딸래미랑 그런 추억이 굉장히 많습니다 ㅎㅎ 잘 하실거에요 !
아무튼 갓난쟁이를 위해서도 와이프를 위해서도 또 남편 분을 위해서도 그래고 첫째를 위해서도 산후조리원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온전히 내 자식과 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좋은거에요! 둘째 생기면 그런 시간 잘 못 가져요 ㅠ
순산하시고 행복한 봄을 넷이서 맞으시길 바랍니다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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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태야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딸래미랑 더 친해질수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게 설레는군요 까짓거 안잘라고하면 밤새라도 놀죠뭐^^;; 다시오지 않을 시간들이니만큼 고민안하고 와이프 조리원으로 보내야겠습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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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사실대로 뱃속에 있는 동생 낳으러 간다고 말씀해주세요^^ 면회도 자주 가서 얼굴 보여주시구요~
첨엔 와이프 분께서도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아이 잘 지내는 모습 보면 오히려 3주까지 연장하고 싶은마음이 들껄요ㅋㅋㅋ제가 그럼ㅋㅋ 저는 첫째가 무슨 배신감 같은게 들었는지 삐져있었어요ㅋㅋㅋ
뱃속에 아기 낳으러 간다고 얘기하면 애기가 알아들을지 걱정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