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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이 된 첫째를 데리고 동네 홈플러스 갔다가 쇼핑바구니가지러 뒤돌아서있던 30초도 안되는 사이에 애가 사라져서 한 30분 찾아돌아다니고 직원들께 못봤냐고 물어보다보니 계산대 계셨던 손님이 아저씨랑 똑같이생긴애가 즉석식품코너에서 뛰어댕기더라 소리듣고 가니 울지도않고 신나게 종횡무진 뛰어댕기고 있는거 찾았습니다
또 오늘 15층 사는데 저는 1층에서 애랑 같이산책가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와이프가 첫째1층에 데려다주고 다시 15층가려고 첫째신발 신겨놓고 문을 나섰는데 보리차챙기러간사이에 애가 없어졌다고 전화가 옵니다...딱 그타이밍에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1층부터 계단을 막 뛰어올라가고 와이프는 15층 부터내려오니8층9층쯤에 애가 저희라인쪽 집앞에서 대성통곡하고있고 여자분이 처음보는 애가 집앞에서 울고있으니 심하게 당황하셔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왔습니다...
아직 참 부족한 부모인것 같습니다 항상 피해 안끼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일이 벌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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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랑 똑같이 생긴애 ㄷㄷ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정도로 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