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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 쿨시트 선택시 유의사항 1
이름: 아이와차


등록일: 2021-06-04 13:48
조회수: 900 /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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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시트 덕후 아이와차 입니다.

 

부모님들 여름에 아가들이 카시트에서 땀을 많이 흘릴까봐 꼭 구입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쿨시트 / 쿨매트 요런 제품들인데요.


가격이 뭐 5만원 7만원 십몇만원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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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카시트 회사 브랜드도 찍혀있고, 아주 편해보이고 시원해보이죠.


이런 쿨, 통풍 악세서리 꼭 사야하는 필수품일까요?


한번 함께 생각해보자구요.

 

 

 

요런 제품들은 오래전부터 유모차용으로 중국과 국내에서 고안되어 매쉬타입으로 나온 제품들이에요.

메쉬소재가 약간 탄성이 있어서 살짝 아가를 띄워주어 통기성을 좋게 만든 제품들입니다. 


대부분 유모차와 카시트 수입사들이 유모차용으로 쓰던 것을 카시트에도 그대로 적용하거나, 아주 약간의 개량을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전자기기까지 적용한 통풍시트도 있더군요.


일단, 카시트에 이러한 애프터마켓용 쿨시트, 메쉬커버, 통풍시트 등의 제품들을 적극 판매하고 적용하는 나라가 중국과 한국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해외의 유수의 메이저 브랜드 카시트 회사들은 이런 제품을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안전장치를 만드는 제조사가 카시트와 탑승객 사이에 전용 설계가 되지 않은 범용 제품 사용을 권할 일이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근본이 있다고 하는 제대로 된 카시트 전문 브랜드들은 절대 이런거 만들어서 우리나라 브랜드들 처럼 대놓고 이름 붙여 팔지 않습니다.

 

 

카시트라는 것이 탑승자가 단단하게 안전벨트 하네스의 구속을 받아야하는데, 쿨링 시트나 쿨링패드 제품들은 어느정도의 두께를 필요로 하고, 하네스 안에서 탑승자가 미끄러져 나올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겨울에 겉옷 껴입고 탑승하지 말라는 것과 비슷한 이유가 됩니다)
또한 아이에게 시원함은 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에 패드가 들어가면서 빡빡한 공간과 착좌감으로 불편하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유럽과 미국의 카시트 제조사들은 이러한 쿨링 패드 또는 시트를 제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카시트 모델마다 전용으로 다르게 설계되어 정교하게 제작된 써머커버와 우리나라의 범용 통풍시트들은 결이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메이저 카시트 브랜드들은 이러한 쿨링 패드를 만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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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뜨겁게 달궈진 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어린이가 카시트에 앉아 화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의 선쉐이드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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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이 땀을 많이 땀을 흡수해서 간편하게 자주 빨아 쓸 수 있도록 썸머 커버 등을 제품에 꼭 맞게 제작하여 판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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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자동차 창문에 설치하는 선쉐이드 정도를 제조사에서 제작해 판매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수십년간 발전하고 정착해온 카시트 여름 악세서리들 입니다.


 

원형을 최대한 변형하지 않고 시원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카시트는 안전장치이고, 안전장치는 언제나 최대한 순정상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국내 카시트 수입사, 제조사들도 수요가 많은 제품 만들어서 돈버는건 좋은데 카시트에 만큼은 범용 제품 대충 만들어서 택 붙여서 팔지말고, 카시트 설계대로 여름용 매쉬커버를 따로 제작해서 판매하던지, 써머커버나 선쉐이드를 팔아야지 이런거 자꾸 수입하고 만들어서 얼마하지도 않는거 5만원 10만원씩 받아 팔아먹을 생각하면 안되는겁니다.

 

만약에 이런거 팔려면 카시트에 전부다 적용하고 더미 태워서 충돌테스트도 하시고 유해물질 테스트도 전수검사해서 공개해야합니다. (아이와차 카페에도 쿨시트에서 미세한 원사 엄청 빠지는 이슈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특히,

 

 

아기가 어린 경우 카시트 뒤보기를 하는데

 

국내 제조사들이 만드는 쿨시트는 앞보기 카시트용으로 개발한 제품들입니다.

모터와 쿨링팬의 위치가 어린이의 발 아래에 있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를 거꾸로 둔다고 생각해보세요.



피치못할 위급상황에서 급정거를 했을 때, 약 500-600g의 무게의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된 장비들이 어린 아기들에게 달려든다고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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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보기 카시트 슬레드 테스트 영상 48km/h - 일상에서 60-70km/h 속도에서 쿨링팬이 안날아올까)

 

 

부모님 여러분께서도, 통풍시트, 매쉬시트 같은 여름 애프터 마켓용 악세서리를 굳이 구입하셔야한다면 아이의 피부에 자주 닿는 제품이므로 필히 KC 인증을 확인하시고, 추후에도 제품안전정보센터에 찾아주셔서 이러한 제품들의 리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afetykorea.kr/

 

 

안전하고 시원하다고 해서 사서 2년 잘 썼는데 나중에 환경호르몬과 중금속 기준치보다 많이 나왔다며 리콜되고 그러면 후회가 많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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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시트 원사 빠지는 현상)

 

 

 

 

 

선택은 소비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카시트라는 제품은 일반 유아용품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생명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산품입니다.

선택 전에 잘 생각하시고 더 현명하고 안전한 소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만들어 쓰면 된다'

요 생각이 안먹히는 분야가 카시트와 안전장치 입니다. 뭔가를 만들면 실제 사용에 있어서 안전상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사전에 충분히 고려해서 설계해야하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적용해야합니다.

유모차에 쓰던거 대충 비벼서 카시트에도 맞춰보자해서 만들고 팔고 사주고 이러면 원칙이라는것이 다 없어지고 한국 시장만 계속 안드로메다로 가는겁니다.


편해지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안전에 있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원칙과 정도를 지켜나가야 합니다.

 

 

 

겨울에 겉옷도 벗고 타는 것이 카시트 입니다.

 

안전한 카시트 만드는 회사는 카시트와 어린이 사이에 끼우는 범용제품을 만들어 팔지 않습니다.



 

 

범용 제품은 유모차 같은 장치에서 여유로이 사용하시고,

카시트에는 되도록 편의를위해 재치와 임기응변으로 제작된 제품들은 사용을 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뒤보기는 더더욱 사용하지 않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06-04 14:30:4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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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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