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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시간 지방-지방 거리, 4살 아들 와이프가 키우고 있는 주말부부 입니다.
계속 같이 살다가 올해 초부터 사정이 생겨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최근 와이프 일이 너무너무 힘들어 지고 저는 비교적 일이 수월하여 제가 있는 지방으로 아이를 데려와 제가 키우고 와이프는 주말에 오는 형식으로 하고 싶은데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가능할까요...?
6개월만 아이 거처를 옮기고 내년부터는 다시 와이프한테로 돌아가게 될 예정입니다.
제일 궁금한건 주 양육자도 바뀌고 어린이집도 바뀌고 집도 바뀌는데 아이한테 정서적으로 너무 심한 악영향이 가진 않을지...
6개월동안 아기 성격, 정서 다 버려서 돌아가게 되진 않을지가 제일 걱정입니다.
아니면 의외로 괜찮을지..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육아에 관심도 많고 같이 열심히 아이를 키워서 아이와 사이도 좋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3개월 와이프 출장으로 혼자서 3개월간 아이를 키웠었습니다 (그땐 와이프만 떠난 상황이라 나머지가 그대로여서 가능했을지도..)
아이성격도 겁이 좀 많긴 하지만 많이 까탈스럽거나 힘들지는 않거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거나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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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분이 힘드셔서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것보다
새로운 환경이 더 나을지 잘 고민하셔서 결정하셨으면 좋겠네요
말씀대로 아이와 사이가 좋다고 하시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6개월간 아이와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보고 싶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