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알파벳 한글 교육 시작하나요?31
- 맥주와도리토스
- 등록일 2022-09-01 14:01
- 조회수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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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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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
어린 자식이 혀굴리며 영어 말하면 좋아라 박수치는 부모들의 본인들 자기만족이구요.
정말 조기에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완성시키겠다 아니고서는 아무 의미없는 것 같아요. 될애는 되고 안될애는 안된다는게 극명해요. 아이에게도 스트레스만 쌓일뿐입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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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우리 아이가 듣고 말하기는 잘합니다. 읽고 쓰기가 안되는거죠...
왜 4세 아이에게 읽고 쓰기를 강요하는지..
그리고 아이는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유치원 재밌데요. 읽고 쓰는거 힘들면 그런거 안하는 유치원 있다고 말해줘도 자기는 유치원 다니는거 재밌다고 안옮긴데요.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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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10월생 아들 있어요~
저흰 영어는 어린이집에서 배우는거랑 윙크로 학습(돈은 내고 있는데 요즘은 거의 안하네요)하는게 전부입니다. 딱히 조급해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연필도 제대로 못잡는데 굳이 알파벳 가르치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도 말도 잘하고 영어로 단어는 곧잘 말합니다. 한글은 전혀 모르고 성만 읽고 쓸줄 아네요~(워낙 쉬운 성이라서요...) 언어라는게 쓰고 읽는것보다는 말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닌가요?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저희도 귀찮아서 그냥 두고 있는거 맞아요~ 뭐 우리는 어릴때 안 그랬나요? 부모님이 다들 바쁘셔서 혼자 놀았잖아요~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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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영어학습에 관심이 없으셨다면 영어유치원은 비추이지 않을까요?
영어유치원 자체가 선행학습을 위한 학원에서 운영하는 곳인데요. 영어유치원(이라고 쓰고 어학원으로 등록)되어있으니 어학에 기본인 읽고 쓰고 못하면 대부분 못따라가고 수업내용에 방해되니 그런것 같은데요 글쓴분이 말하는 내용에는 저도 공감가는 바이지만, 애초에 목적이 영어학습에 중점인 곳이라 영어노출을 위해 가는게 맞는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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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하... 메리골드님.. 어떤 사람이 언어를 학문으로 배우나요..?
어학에 기본인건 읽기 쓰기가 아니라 듣고 말하기입니다.
이세상 그 누구도 읽기 쓰기로 언어를 배우지 않아요. 애초에 목적이 영어 학습이면 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을해야죠.
읽기 쓰기에 집중하는건 그냥 자기들 편할려고 하는거에요. 언어 학습에 그 어떠한 장점도 없습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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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고싱카
읽고 쓰기가 어떠한 장점도 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언어 습득의 기본은 듣고 말하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언어를 바탕으로 학습을 하려면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하죠.
님이 원하신 영어에의 노출은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 과정에 포커스를 두신 듯 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영어 유치원(이라고 읽고 실제로는 사설 학원)은 습득한 언어를 기반으로 학습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능한 한 이른 나이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그리하여 부모들이 보기에 "문자 학습이 가능한 나이가 아닌데도 저 영유를 보냈더니 애가 단어를 척척 읽고 쓰더라. 캬. 돈 쓴 보람 있네." 같은 입소문이 나는 것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언어교육보다 그 영유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겁니다.
영어유치원도 사설 학원이고, 교육 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교육" 사업을 하는 곳도 있지만, 교육 "사업"을 하는 곳이 더 많습니다.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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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고고싱카 당연히 읽기 쓰기도 중요합니다.! 근데 시기가 문제죠? 4세 아이에게 읽기 쓰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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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하하하하
생각하신게 맞는거같아요. 어차피 경쟁에 밀려들어갈 아이들을 일찍부터 밀어넣을필욘없다고 생각해요.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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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정작 캐나다에선 킨더(유치원)에서는 읽기쓰기 안한다는데...
캐나다 영어 학습법을 가져왔다고 광고하는 유치원에서 왜 읽기 쓰기를 강조할까요?
미스테리죠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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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싱카
님의 말씀에 이미 답은 다 들어 있습니다.
캐나다 킨더: 모국어(영어 혹은 불어)의 자연스런 습득 목표 -> 읽고 쓰기X -> 우리 나라 유치원도 한국어 그렇게 가르칩니다.
한국 영유는 님 말씀대로 캐나다 영어 "학습법"을 가지고 영어 학습을 시키기 때문이죠.
또한 캐나다는 킨더의 교육 이외에도 기타 생활 자체가 온통 영어로 이루어지는 환경이잖아요. 유치원 자체보다 영어를 쓰는 나라에 있는 유치원이라는 게 가장 큰 차이일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그 모델을 동일하게 구현한다는 건 영유 이외의 모든 생활을 부모가 영어로 함께 해주지 않는 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환경을 다 영어로 바꿔줄 수 있다면 아이의 영어를 위해 영유따윈 애초에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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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ro13
여긴 한국이고 거의 모든 한국 영유는 선행학습을 필두로한 일반적인 학부모들이 원하는 비싼 교육값을 하는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교육법이 맞냐 틀리냐를 논할게 아니고 현실이 그러하니 순응하던지 옮기던지 해야할것 같습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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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귀신과쓰레기통
우리나라 영유는 상업적 차원에서 이미 변질되서 생겼죠. 언어교육을 어떻게 해야 좋은지, 효율적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들에게는 별로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개인 차원에서는 이미 형성된 이런 구조롤 바꾸긴 불가능하겠죠. 싫으면 다른 시스템을 찾아보든가 개인적으로 해결해야겠죠.
집단적 차원에서 이슈화가 된다면 변화가능성이 있을까 싶지만, 지금 모습만 봐도 그냥 이대로 그들만의 리그로 잘 흘러갈거 같은 생각입니다.
결국 아쉬운 소수는 알아서 우물파야 합니다.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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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진짜 유치원인가요? 거기는 그냥 학원이에요. 거기는 교육을 빌미로 장사하는 곳입니다.
학원이 성과중심으로 가르치지 누가 유아발달단계 고려해가며 가르치나요? 유치원도 학습적인곳은 5살에 한글가르치는 마당에
사교육은 학원 커리에 애를 재단하지 애중심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요 원이 님과 생각이 다르면 그 사람들도 님 아이를 가르칠수가 없어요. 그 학급 친구들은 이미 파닉스를 쓸줄 안다는데 학원에서 파닉스를 안할 이유가 없죠.
그럼 왜 파닉스 쓰는걸 시킬까요? 그건 그 아이 주변 다수의 엄마들이 눈으로 와 얘는 5살인데 파닉스 다 뗏네? 이런 결과를 쉽게 볼수있고 또 영어를 일찍하면 좋다는 다수의 한국 부모가 원하기 때문이죠. 지금 그 학원에서 그 학습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님밖에 없을거에요.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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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진짜 파닉스를 할줄 아는건가요?
7세 이전에는 문자를 인식 못하고 그림으로 외우는 것이고 이런 그림은 이런 소리가 난다고 짧은 사고 방식을 가르쳐 창의성을 망친다는 것이 현재 과학적 결론인데...
진짜 파닉스가 아니라 파닉스를 할줄 아는것 처럼 보이는거죠... 애초에 뇌가 준비가 안되어있는데 어떻게 파닉스를 하나요?
3개월 아이게 걸으라고하면 걷나요? 3개월 아이 손을 잡고 일으켜 걷는 연습을 하면 그건 시늉이지 진짜 걷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기기를 통해 얻어야할 몸통 안정화를 얻어야 할 시기를 놓치는 재앙이죠.
아이는 정상 발달 시기에 맞춰 발달합니다. 우리 나라는 원래 그러니 순응하라??? 하하하.. 전 그건 아닌거 같네요.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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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밥내놔 있지요. 7세 이전 문자 교육은 아이가 준비 되었을 때만 하는거에요. 12개월에 보행이 가능하지요 물론 8개월에 걷는 아이도 있고요.
12개월 전에 아이가 걸으려고하면 걷게 두시면 됩니다. 문제는 8개월 아이에게 왜 못걷냐고 보채면 그건 문제라는 거죠.
7세 이전에 아이가 문자에 관심이 있고 하면 도와주고 하게 두면 됩니다. 근데 그 이전에 아이가 문자를 거부하고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강요해서는 안되요.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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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엄마
학습식 영어유아학원인가보네요. 프랜차이즈 영유면 각각 지향하는 바가 있을거에요 부모님 교육관에 맞는 곳 보내시면 됩니다.
부모님 철학이 자연스러운 언어 노출이면 .. 놀이식 영유, 영어 도서관, 영어 키즈카페, 영어 유아 미술학원 돌리면서 집에서 원서읽히며 미디어도 영어만 노출해주시고 부모님 능력이 되시면 영어회화도 같이 진헹해주시는게 좋죠.
저도 영어노출에만 의의를 둬서 영어 미디어, 원서에 중점두고 있고 유치원은 아예 숲유치원 보낼 계획이에요..ㅎㅎ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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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도리토스
제가 간곳이 그나마 놀이식 영유라 거기 간거에요(곰영유). 하지만 그곳도 파닉스에 중점을 두네요.
제가 영어가 좀 되서 집에서는 영어로 이야기 하고요. 아이가 대답은 한국어로 하는데 말을 거의 다 알아 듣습니다. 영어로 말하는거 강요하고 싶지 않아요. 많이 들으면 언젠가 하겠죠
정말 정말 아이에게 파닉스를 일찍 시키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서 놀이식 영유라고 찾아갔는데., 파닉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저도 다른 영유나, 숲 유치원 알아보고 있네요. ㅎ 좋은 의견 감사하시고 아이 잘 키우세요~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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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엄마
저도 발달과정에 따른 적기교육을 매우 중요시 하는데요...
전공이 아니라.. 찾아보고 알아봐도 명확히 정리된 책을 못 찾겠더라구요. 혹시 참고할 서적이나 자료 등등 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202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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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자체가 그렇게 교육하는것을 목적으로 하는곳인데
글쓴이분의 신념(?)과는 달라서 옮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읽고 쓰기를 하는것이 기본입니다.
적어도 돈 받고 가르치는 곳이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교육을 해야 겠지요.
핀트가 좀 맞지 않는것같네요
님 생각 다 맞아요 맞는데
그럼 영어 유치원 말고 다른곳을 보내야죠..
영어유치원은 일찍부터 그런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이 가는곳이잖아요
그렇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