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18개월쯤부터 재접근기라고 하잖아요 

엄마에게 다시 껌딱지 되는 시기고 땡깡이 늘어난답니다

우리애도 딱 19개월인데 땡깡과 고집이 엄청 늘어서 잘못 키웠나

걱정했는데 이런 시기가 있다는것을 알고 좀

받아들이기로 했네요..ㅎ

그럴때죠. 근데 그때 잘잡아주세요

앞으로 엄청 편해질지 힘들어질지가 결정됩니다.

혼자 못하시겠으면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말을 해달라고 하세요. 부모님 말씀 잘들어야 한다 하원할때 말해주고 등원할땐 부모님 말 잘들었는지 확인해달라고 그것으로 집에서 땡깡부릴때 마다 선생님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게 안되면 다음단계로

그리고 땡깡이 끝나면 다시 시도하고... 또 땡깡부리면 냅두고...

통제를 하시는게 아니라 통제 당하시는 ....

살살 달래가면서 시간 충분히 주면서 시켜보세요. 속에서는 짜증이 나도 지나고 보면 그때가 너무 이쁩니다.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며, 유아시절 가장힘든시기는, '17~24'개월였다고, 주변에 항상 얘기했습니다.

아이들 짜증과 떼쓰고, 말도안되는 상황이 극에달하는시기... 둘다그랬어요. 진짜 미칠정도로ㅜㅜㅜ

이시기가, 아이는 활달히 움직일수있고 바라는바도 생기지만, 대화나, 그외 의사소통이 잘 되지않아 서로가 짜증이 나는 시기라...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약간의 대화가 오고가고 뜻이 전달되는 24개월경부턴, 진짜 급속도로 아이들이 나아졌습니다. 이제 '울고불고하는 생명체' 가 아닌, 사회적 의미의 한명의 사람같단 생각이 들기시작한 때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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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깡피우다가 일본말이라는걸 잘 몰랐네요...;;

떼쓰다로 수정할께요~~^^

1. 윗 댓글들 공감합니다.

2. 학교에서 잘한다는건 아기가 그만큼 잘하기 위해서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겁니다. 사소한것 하나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고 규칙을 따르죠.. (19개월도 가능함)  와이프랑 조부모랑 동의 한게 학교에서 차곡차곡 모아놓은 스트레스를 집에와서 푼다는 사실입니다. 학교 갔다와서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 하고.. 대해보시길 바랍니다.

3.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떼쓴다고 오늘은 사탕 줬다가, 내일은 떼써도 안주고 10분 울리고, 다음날은 또 귀찮아서 주고, 이렇게 하면 더 악화됩니다. 주면 주고, 말면 말고 일관성 유지하고, 이유를 3~5회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어느정도 세뇌되면 아기가 스스로 이유대면서 사탕 못먹는 이유 중얼중얼 할때도 있습니다. 

4. 분에 못겨워 울때가 있습니다. 뭘해준다고 해도 우는 거죠. 사탕준다고 해도 울고, 안준다고 해도 울고, 가져가면 울고, 먹여주면 울고, 이건 그 행동이 싫은게 아니라 그냥 기분이 안좋고 떼쓰는 상황 같아요. 이럴때는 그냥 가만히 놔두고 애가 진정될때까지 놔둡니다. 그런다음에 대회를 해봅니다..

5. 원래 애들은 그렇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아기가 떼쓴다고, 부모까지 화내고, 짜증 부리지 말기. 부모도 사람이라 참기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단호함이 아닌 짜증과 화를 애한테 풀면 서로 악화됩니다.

어려운건 사실. 화이팅.

잠깐 그래요 그 시기군요

헛 이렇게 많은 조언들을...정말 감사합니다.!!!

아기 입장에서는 걸을수도 뛸수도 있고 소근육도 발달되기 시작하죠.

 모든것이 새롭게 보여 신기하고 자극으로 다가오며 뭐라도 반응하고 싶은데 말은 안통하고...

두돌 정도 되갈쯤 말이 조금씩 트이면서 좋아지더라구여.

이때부터 딸아이 겁나 예뻐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린이집/가정에서의 모습이 다른 아이들 생각보다 많아요 걱정 하실 시기 아닌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