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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얘기는 아니구요.
아들 친구인데 어린이날 선물로 받고싶은게 없다고 했대요.
평소에도 밥 뭐해줄까 물으면 아무거나 달라고 하고요.
아직 폰이 없는 친구인데 폰 갖고 싶지 않냐, 게임하고 싶지 않냐 물으면 그런거 없다고 하고..
책읽기, 공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요.
그냥 모랄까..아무런 욕망이 없어보이는...?;;
그리고 엄마랑 대화도 거의 없대요.
말을 안한다고 그집 엄마가 미칠려 그래요. ㅠ
어떤 케이스인걸까요?
문제상황이 아닐수도 있나요?
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특히 아이라면 욕심있고 하고픈거 있고 자기주장도 있고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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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집에서 돈돈돈하는집이라 애기가 위축되어서 그러는듯
그리고 남 이야기는 모다?
아...제가 어릴때 엄마가 돈돈 거리고 그래서 아무것도 갖고싶은게 없었거든요. 뭐 사달라고 한게 고3때 핸드폰 사달라고 한게 처음;; 문제집마저도 쓰레기장 가서 주워서 지우고 풀고 그랬어요. ㅜㅜ 그 아이 얘기를 들으니 저 어릴때 생각이 나서..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인거 아닌가 싶어요. 아닐수도 있겠지 하고 글 올려본건데 다양한 의견들이 궁금하네요. ^^;
사춘기라 그런거 아니에요?
근데 행동이 사춘긴데요? 4학년이면 사춘기 올때에요
@밥내놔 요근래 갑자기 그러는게 아니고 어릴때부터 서서히 그래오긴 했어요. 제가 5살때부터 봤는데 미주알 고주알 말하는 스탈은 아니었어요. 근데 어린이날인데 갖고싶은것도 없다 했대서 좀 놀란거구요. ㅠㅠ
@스마트폰중독자 엄마가 엄하신건 아니에요? 제주변에 엄마가 엄한 아이들이 좀 얌전하던데..
@밥내놔 많이 엄하긴 해요. 좀 무섭고..? ㅠ
@스마트폰중독자 엄마들이 엄하면 애들이 속마음 얘기 안하는 애들 있더라구요..
근데 요즘 4학년이면 대체적으로 애들이 차분해지고 좀 얌전해지는 때죠.. 마음이 열리면 그래도 4학년은 조잘대기도 하는데..
그러려면 엄마 태도가 바뀌어야하는데 그런걸 이야기 하는게 쉽지가 않잖아요ㅜ
@스마트폰중독자 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걸 일찍 깨달은 거죠. 부모님이 신뢰를 잃었네요.
애들이랑 접하는 직업은 아니신가봐요. 애들 전혀 안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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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집에서 돈돈돈하는집이라 애기가 위축되어서 그러는듯
그리고 남 이야기는 모다?
아...제가 어릴때 엄마가 돈돈 거리고 그래서 아무것도 갖고싶은게 없었거든요. 뭐 사달라고 한게 고3때 핸드폰 사달라고 한게 처음;; 문제집마저도 쓰레기장 가서 주워서 지우고 풀고 그랬어요. ㅜㅜ 그 아이 얘기를 들으니 저 어릴때 생각이 나서..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인거 아닌가 싶어요. 아닐수도 있겠지 하고 글 올려본건데 다양한 의견들이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