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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게이트라는 영어독서 1년(월13,000원),에듀메이트라는 영어회화 9개월(주5일 30분씩 월65,000원) 이용중입니다.
중간중간 보고 해왔는데 1년이 되어서 한번 더 글을 써봅니다.
지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광고는 아닙니다.
[대체상품이 많으니 꼭 같은 제품 사용하실 필요없습니다.]
읽기 수준은 작년에 파닉스와 KA(가장 쉬운)로 시작
아래와 같은수준..처음 시작하면 문장은 순서,의미 모르고 따라 읽을 뿐 단어만 익히는정도죠.
하루 10분~20분정도 1~2권씩 꾸준히 했죠.
1년 후인 지금하는 2A 수준
이제 문장의 의미를 다 알면서 말 그대로 재미있게 책을 읽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 레벨의 관심있는 책으로 하루5권을 읽습니다. 매일 1시간 소요.
독후 활동이 있어서 제대로 안 읽으면 문제풀이시 점수가 안나와서 패스가 안됩니다.
2A 레벨에 들어온 후로 스펠링 맞추기 + 직접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문제가 나와서
여기 적응하느라 30분정도 더 소요되는 중입니다.(적응 거의 끝남)
이건 리딩게이트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문법,단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은 장점이라고 하고
책만 많이 읽어야지 문제풀이가 너무힘들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단점입니다.
같이 프로그램하는 아읻들을 카페에서 둘러보니
어느정도 꾸준히 한 아이들은
1년이면 KA-2A정도 되고
2년차면 2A-3A정도 되더군요.
레벨을 비교하자면 흔히 아는 해리포터원서가 4~5레벨에서 읽을 정도죠.
초등저학년들은 1레벨에서 가장 많고
초3~4정도되면 2~3레벨이 많고
5~6학년엔 4~6레벨이 많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탑을 찍기는 어렵기 때문에
K~1레벨 학생들은 많지만 5~6레벨 학생들은 많이 없어요
4~5년이상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이죠.
아무튼 이런 결과로 보면 우리 아이가 1년 후에 어느레벨에 가 있을지 대강 예상이 되죠.
2년차에 열심히 하는 애들은 3A 정도 수준에 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영어친화도를 볼 때 올해부터 더 가파르게 실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에
내년 이맘때쯤엔 3C~4레벨 정도까지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제 영어회화를 보면 다들 아시는 영어회화 책 렛츠고1권으로 시작해서 현재 6권 진행중입니다.
선생님께서 아이에게 잘 맞춰줘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아이도 참 좋아합니다.
주5일 30분씩 진행했습니다.
첫 수업 평가입니다.
스스로 한게 아니라 옆에서 2주정도 봐줬습니다.
x표시는 아이가 잘못 말한 것 0표시는 교정해준 것 입니다.
30분 내내 교정한거지만 몇가지만 적으신거죠.
간단한 선생님 질문도 이해 못해서 저한테 물어보는 부분도 많았고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물쭈물하는게 일상이고
응용력도 없어서 매번 같은 인사 질문에도 HOW ARE YOU 하면 굿 굿 굿 만 반복했죠.
그래도 재미있어 했어요. 3~4주차 부터는 혼자서 수업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업 평가입니다.
어떤 분들은 별 차이없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1년치 피드백을 몰아서 보면 나름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최근에 하고 있는 닌텐도 루이지멘션3 게임에 대해서 선생님하고 대화한 부분 같네요.
루이지 친구들을 사진으로 만들어버리거나 유령 보스에 대한 이야기도 보이네요.
요즘은 입이 터졌다고 할정도로 말이 많아졌고 30분 내내 수업없이 선생님하고 대화하고 싶어합니다.
선생님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영어실력보단 긍적적인 마인드, 친화력, 아이를 이끌어내는 능력, 대화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이 선생님이 계속 하신다면 가능하면 아이 고등학교 가기전까지 쭉 시키고 싶네요.
아래 영유 관련 글도 올라왔던데 영유 다닌 아이들중
초1에 보통 애들은 2단계 잘하는애들은 3단계까지도 읽더라고요.
영유 안다니고 영어시작한 아이들과 1~2년 정도 수준차이가 납니다.
딱 영유 다닌 그 기간정도죠.
집에서 가르칠 각오와 조건이 된다면 5살부터 집에서 영어해도 그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유있음 다니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고 생각해요. 돈써서 편하게 가르치냐 내 몸써서 가르치냐 차이니까요.
엄마표 몇년 한 아이들도 영유 다닌 아이들처럼 공부한 기간만큼 실력이 높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집에서 공부시키신다면 6살은 약간 이르고 7살부터 시작하는것이 괜찮아보입니다.
(저희 첫째는 8살에 시작했고 둘째는 형하는걸 보고 자라다보니 6살부터 독서 결제해줄 계획입니다.)
영어공부로 독서+회화 합쳐서 한달에 8만원이면 좋죠.
그리고 어떤 업체에서 하든 일단 시작은 조금 비싸더라도 한달치씩만 결제해서 시도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근데 독서를 주변에 추천해도 해보시는분들이 별로 없더라고요.ㅠㅠ
하루 총 공부 시간은 방학이라 3시간정도이고 나머지는 노는 시간입니다.
리딩게이트 책 읽기1시간30분, 회화30분, 국어, 수학, 연산 문제집 1시간
매일 꾸준히 풀다보니 한학기에 국어,수학은 문제집 2권 정도는 푸는 것 같습니다.
방학때는 다음 학기에 배울거 예습 한번 하는데 문제집만 풀기도 하고 엘리하이 인강 보기도 합니다.
모든 학습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 매일 매일 꾸준히 진행하고
아이와 대화해서 하고싶다고 하거나 필요성을 인정한 공부만 합니다.
학년에 비해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 지수가 높지 않도록 공부와 놀이 비율을 적절히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노는것중 리미트가 정해진건 게임 하루1시간30분
방학 스케쥴을 짰는데 본인이 스스로 시계보면서 그 시간에 맞춰서 생활하는걸 보고
자기주도학습이 거의 되어가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공부습관,시간,분량은 스스로 되는데 아무래도 초등 저학년이다보니 진도나 스케쥴은 부모가 짜줘야 합니다.
다음엔 1.5나 2년차에 한번 더 피드백 올리겠습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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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지구를살리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