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분? 수술? 고민이에요 ㅠㅠ12
- 하나둘셋넷다섯1
- 등록일 2023-11-17 08:06
- 조회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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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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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elta
힘들고 고생하는게 사람마다 다르고 미리 알기가 어렵다 보니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자연분만 원활히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몇 시간 진통으로 고생만하다 결국 못해서 수술하는 사람도 있고(이러면 2가지 방법의 단점만 모두 경험ㅠㅠ)
제왕절개는 수술 후가 관건인데 마취 풀리고 엄청나게 아파서 한참 고생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고통이 뭔지 잘 느끼지도 못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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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니냥
전 자연분만했는데 오후에 낳고 당일 저녁부터 산책하고 잘 돌아다녔어요ㅎㅎ.... 자정 좀 넘어서부터 진통 있었고 오전에 병원 갔을때 이미 자궁문 많이 열려있어서 바로 분만실 이동했고 이후 무통주사 때문에 좀 더디게 열려서 오후에 낳았네요. 전 솔직히 예전에 치루수술 받은게 훨씬 더 아팠어요ㅋㅋㅋㅋㅠㅠ 제왕절개하신 분들은 잘 못 돌아다니시더라고요 병원에서 ㅠ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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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kinyan
고민은 의미 없습니다. 자분하겠다고 준비했다가 애가 내려올 기미가 안보여서 결국 제왕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자분하면 몇시간 후에 걸어다닐 수 있으나 제왕하면 이틀차까진 혼자서 움직이는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3일차가 되어야 애 보러 신생아실 갈 수 있습니다.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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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타워즈
자분 추천합니다...
이래저래 자분이 젤 좋은거 같아요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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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yw
자분이 나은 수술하면 주사 진통제 일주일 정도 달고살고 수유 할때 고생 나와서도 고생..흉터도 남고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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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on
와이프가 둘다 해봤는데요 자분이 훨씬 낫다고 하네요(자분때 애가 잘 안나와서 12시간정도 고생했음에도) 자분하고 나면 끝났다라는 느낌이 있는데 수술하고나니 계속 아프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택을 하고 싶어도 상황에 맞출 수 밖에 없더라구요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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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탕탕
전 애 2명 자분으로 낳았는데요 회복은 확실히 빨라요 배에 흉터 남는거 싫었고요 둘째때는 열상주사 맞았더니 조리원서부터는 도넛방석도 안썼고 회음부 통증도 없었어요
202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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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티비
전 애낳기 전부터 무조건 수술하자파였어서 수술로 분만했어요. 각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이 선택할 것!
*자분이 싫었던 점(개인의견) - 수술 전까지의 여러번 해야한다는 내진(참고로 전 내진 한 번도 안 했어요) - 회음부 절개ㅠㅠ 그리고 분만 이후 꿰맬 때 회음부 통증과 봉합 상태 걱정. 봉합 부위 염증 밎 불편감으로 다시 꿰매기도 한다고 함 - 관장 - 맨정신에 넣는 소변줄 - 선불제 출산의 고통ㅠ.ㅠ
*수술이 좀 꺼려졌던 점(개인의견) - 제왕절개 시 아이의 (소위) 유산균샤워 라는 걸 못한다는 글을 보고 좀..망설여지긴했음 - 후불제 수술의 고통(장기가 쏟아져내린다는 느낌.. 알 수 있었어요. 자분한 옆침대 엄마가 바로 걸어다는 게 신기했음. 난 ㄱ자로 3일동안 걸어다니고 아이 보러 다님) - 수술부위 자국(요건 관리 잘 해주면 됨. 전 비교적 깨끗해서 거의 티 안 나요~) - 출산 후 아이보는 시간 약5초? 그리고 다시 재움
만일 다시 하라고 한다면 수술 선택하겠습니다! 그치만 자분 후 수술하신분들은 정말ㅠㅠ 너무 안타까워요.. 부디 안전한 분만 하시고, 세상에 더없이 소중할 시간 꼭 눈에 잘 담으셔요:) 출산 후 남편에게(아내는 수술방에서 배 봉합 중ㅋ) 아기 델꼬 나와서잠깐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영상 꼭 짧게라도 남기세용🙏 저 그거 지금두 가끔 봐요😊
2023-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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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분 시도하다가 긴급제왕한 케이슨데요, 튼튼하고 힘 잘 줄 수 있다 하시면 자분 추천하고.. 체력 별로이시면 그냥 처음부터 수술 추천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