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포럼 입니다.

그럼 무시하면 되는건가요? 저도 이유가 궁금하네요

내 애 둘 챙기는것도 버거운데 남에애까지 받아주고 맞춰주는게 힘들어요

왜 남의애까지 놀아줘야되는지.. 걔도 부모가있는데 왜 다른사람 일까지 맡아줘야되는지

남에 아이보다 내 아이를 더 챙기는게 정상이잖아요. 그런 애들은 그것도 질투해서 남에 부모보고 자기를 더 챙겨달라 하고 지 맘대로 안되면 울고 불고 난리쳐요. 괜히 남의 애 챙겨주다가 애 울리는 나쁜 사람 됩니다. 그러면 어디서 폰질하고 있던 부모가 와서는 왜 자기 애 울리냐며 또 난리치구요.. 따지고 보면 자기 부모에게 사랑 못 받는 불쌍한 아이이긴 한데요. 상황 발생하면 너무 곤란해집니다..

글쓴님도 다 아시는데 안좋은 경우가 과거 있었고 이번 경우가 글쓴님에게는 좋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온 것이죠.

이럴경우 자연스레 보호 본능이 작용 된것이고요.

세상이  예전과는 달라서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아이들 보면 부모들은 근처에 앉아서 핸드폰 보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같이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해도 되지만 안타까워요

여기에 한 표 추가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는 부모 옆에 와서 관심 받으려는 애들 많더군요

보통 부모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고 온갖 위험한 행위하면서 주변에 누군가가 자길 봐주길 원하더라고요

특히나 저처럼 아이가 어려 항상 곁에서 보고 있는 애나 부모 근처에서 그래서 참 난감했습니다.

키즈카페에서 그러면 다행이지 식당, 마트에서 그러는 인간들 진짜 때리고싶음

마음은 그렇긴하죠 쟤도 애니까

근데 내새끼도 제대로 못봐주는 부모가 태반이고 맘먹고 놀아주러 나갔는데 남의집 애까지 봐줄여유가 없어요 저도 얼추 맞춰주긴하는데 귀찮게 한다싶으면 무시하거든요 개중에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는애도 있고 안볼때 우리애 밀치는 경우도 봐서 얼추받아주다말아요 안타깝게도 저런 아이 부모님 찾아보면 핸폰하고있거나 다른사람이랑 수다중이죠

일단 처음보는 사람에게 애정을 갈구하는 것부터가 이상하다고 봐야하는데. 그 아이가 원하는 애정과 관심을 그냥 잠깐 주다가, (당연하게) 다시 내 자식에게 신경을 쓰면 ... 그 아이는 괜히 놀이에 끼어들고 같이 놀아주는 척하다가

 ... 질투해서 내 애를 그냥 밀어버립니다. 

본인을 더 봐달라고 말이죠. 그 잠깐의 타인의 관심에 눈이 돌아갈만큼 결핍되어있다는 소리입니다 .

그 애정은 부모가 일단 채워 주는겁니다

타인이 못합니다.

아주 간결하게 내 새끼 아니잖아요!

그맘때 애들이 대부분 그러더라구여. 본문처럼 9-10살 내외 애들이 특히... 부모가 있든 없든 대부분 자기 사생활 얘기해요. 애정결핍이라고 하기엔 대부분 그래서; 그냥 그나이대 애들의 특성이구나 생각했어요.

여자애들은 동생뻘 애들도 챙겨서 놀이에 끼워주기도 하고 전 나쁘진 않던데; 오히려 쌩하니 이기적인 애들이 더 얄밉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