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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고, 첫째가 초등1학년 여아입니다.
방과후학교와 학원 세팅을 해 놔서 장모님이 아침에 등교 도와주시고 5시쯤 셔틀버스에서 데려오면 되도록 해 놨고, 방학때도 비슷하게 돌아가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
장모님이 두 달동안 하루8시간 이상 아이를 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서 그냥 집에 있는 건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18일 정도에, 마침 근처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여름영어캠프(매일 등하교) 하는 것에 운좋게 들어가서 해결했습니다.
겨울도 비슷하게 하면 좋겠지만 이번 겨울방학은 60일이 넘고 (학교 사정 때문에 여름방학이 줄고 겨울방학이 늘었습니다.)
그 국제학교는 여름캠프만 하고 겨울캠프는 안한다네요.
근처 다른 겨울캠프가 있는지 알아봤는데 아예 해외나가는 거 말고는 없고...
사실 아이엄마가 (한 달 정도 휴가내고) 첫째 데리고 해외 어학원 가는 것을 고려 중이었는데, 아이가 영어캠프 가서 영어가 좀 힘들었는지 외국까지 나가기는 싫다고 하네요.
지나치게 많은 비용 들이지 않고(대충 두달 600만원 이내) 적당히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보냈다가 저녁에 데려오고 싶습니다.
외국이 아니면 월요일에 보냈다가 금요일에 데려온다던가 청심 영어캠프처럼 3주간 보낸다던가도 고려할 수 있겠는데, 1학년 대상으로는 이런 식으로는 잘 운영하지 않는 것 같네요.
일단 고려중인 방안 하나는...
오후는 원래 보내던 학원을 보내고 오전에 수영장이나 영어학원, 수학학원 같은 곳에(방학특강?) 보내는 겁니다.
다만 이렇게 해도 점심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고 점심 전후로 등하교 한번씩 더 해야 할 것 같네요... 시간이 딱 맞는 특강이 있을지는 확인해 봐야 하고...
두 번째 방안 해외 어학원은... 아이가 싫다니 좀 어렵고
아이 다니는 태권도장은 방학 오전때 딱히 커버해주는 게 없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뭔가 좋은 해결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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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들둘아빠
지역이 어디신지? 서울 분당 하남 등엔 아이 맡아주는데가 있어요. 지역아동센터라고 아침부터 하루종일 밥간식주며 봐주고 이름은 각 지역마다 구마다 달라요 다만 들어가기 힘들고 서울 빼면 많지는 않아요. 하남 분당은 이제 겨우 5호 인가 그렇습니다.
서울은 구마다 편차가 심한데 많은뎅 20호 가까이 되는구도 있습니다.
저는 애들 지역아동센터 보내고 있어요. 방학은 큰문제이긴 해요. 년간 3개월 ㅎㄷㄷ
그 때 못 한 이유가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없었던 점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찾아보니 한 군데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자리 여유가 있는지는 전화를 해봐야겠지만...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