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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때 큰맘먹고 또 레고랜드 갔다왔네요
둘째 초등 입학전 한번 더 갔다 올려고 빠듯하게 일정짜서 갔는데....
나름 춘천여행하고 좋았었으나 마지막날 레고랜드는 망해서 날렸네요
윈터시즌이라는 너프입장권이라는건 알았는데
물관련 어트랙션 제외하면 나머진 할 줄 알았는데
왠걸 킹덤캐슬 쪽은 완전 입구부터 닫어놓았네요
그것 뿐아니라 아버지들의 경쟁의 불씨?^^가 되는 소방대 놀이기구도 막어놓았고
그 바로옆 소형비행기구도 그리고 닌자고 옆에 바이킹 같은것도 폐장이였네요
폐장도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는데
더 웃긴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드라이빙스쿨의 자동차는 트랙의 40%만 사용할수있게
해놓았고 나머지는 막어놓았네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그냥 한방향으로 3바퀴정도 돌면 끝나버리는
첫해는 그래도 아이랑 아빠랑 같이 타고 했었는데 이제는 어른들은 전혀 못타게 해놓았네요
음식점과 스낵바는 시티점 한곳에서만 판매하고 나머지는 다 막어놓았네요
윈터시즌이라해놓고 이용할수있는 시설을 60% 막어놓고 3만원에 입장권 판매하는건
오히려 장기적으로 겨울에는 장사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보이네요
그래도 갈 사람들은 가겠지요?!
저처럼 따뜻한 남쪽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정보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줄까봐
내색도 못하고 연신 달레고 빅샵에서 조그마한 선물하나씩 사주었네요
아이들이 클때까진 동계에는 겨울스포츠만 즐기자라는 교훈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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