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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호→역전 결승포, 롯데 고승민이 소름 돋은 이유[SS스타]
분류: 일반
이름: 뽐뿌뉴스


등록일: 2022-05-23 13:36
조회수: 561 / 추천수: 0





롯데 고승민이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9회초 2사1,2루 우월홈런을 날린 후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홈런을 치니 더 소름 돋았다.

프로야구 롯데의 외야수 고승민이 올 시즌 첫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장식한 소감을 이같이 표현했다.
안타라고 생각했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는 순간, 그 전율이 배가됐다는 얘기다.

고승민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서 9회 초 결승 홈런(3점)을 때려내며 팀의 5-4 짜릿한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고승민은 두산에 2-4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2사 1·2루 상황에 타석에 올라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려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고승민은 두산의 김강률을 상대로 5구째 147㎞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5m의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올 시즌 1호 홈런을 역전 결승포로 장식한 것.
고승민은 “살면서 홈런은 절대 못 칠 줄 알았는데 오늘 나와서 정말 좋다”며 “원정 팬들 응원소리가 워낙 커서 안타를 쳤을 때도 소름이 돋았는데 홈런을 치니 더 소름 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고승민이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경기 9회초 2사1,2루 우월홈런을 날리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사실 그는 이 타구가 홈런이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올 시즌 두산 김강률을 상대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패스트볼을 노리고 타석에 섰지만 펜스를 넘길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9회 타석에 들어갈 때부터 패스트볼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이전에 김강률 선수를 사직에서 만났을 때 당한 적이 있어서 패스트볼만 보고 들어갔다”며 “타구가 잘 맞아서 우익수 키를 넘길 것이라 생각했지만 펜스를 넘어갈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넘어간 것을 나경민 코치가 하이파이브를 해줘서 그때서야 알았다”고 털어놨다.
홈런임을 안 순간 고승민의 머릿속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부모님’이 떠올랐다.
그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야구가 잘 안될 때도 항상 연락해 주셔서 용돈도 주시고 응원도 보내주신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롯데의 주전 우익수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젊은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 붙박이 우익수를 찾겠다는 복안인데 아직 믿고 맡길 자원을 찾지 못했다.
고승민과 함께 고졸루키 조세진, 추재현, 신용수 등이 기회를 얻어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확신이 없다.

문제는 타격이다.
우익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타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고승민도 예외는 아니다.
전날 결승 홈런을 쳐 팀을 패배에서 구한 영웅이 됐지만 고승민은 올해 27경기 출전해 타율 0.191(68타수 13안타)로 부진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아직 기회가 있기에 고승민이 전날의 타격감을 꾸준하게 보인다면 주전 우익수를 꿰찰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고승민은 “(주전 경쟁이)오히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서로 못하거나 하면 다독여주고 하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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