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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차드래프트 끝나고도 옆동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가 두산 이현호 선수더라구요
(아쉽다, 떠난다는 등으로, 두산팬들이 아쉬워했습니다)
헌데 실제로는 2차 드래프트 3라에서 지명됐습니다. 앞에 많은 팀들이 패스했구요...
팬들만 보면 오히려 1라에 뺏긴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인기인데, 현장은 3라에서 뽑혔던걸 보면
장시환 - 지성준 트레이드도 현장에서 보는 눈과 팬의 눈이 다른가봅니다.
사실 데이터(스탯티즈)의 경우 현장이나 팬이나 같은 자료를 가지고 볼텐데, 보는 관점이 다른건지 궁금하네요
팬들(저를 포함해서)의 대부분은 롯데가 잘했다, 즉, 지성준 > 장시환으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사실 포수가 급한 팀은 롯데인데, 롯데가 잘했다는 의견이 많은걸보면.
장시환 선수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해야하나는 생각도 들구요.
결과적으로는 둘다 새로운 팀에서 잘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롯데는 팀의 숙원이였던 포수를 얻게된 점 축하드립니다.
기아라고 포수가 엄청 잘하진 않는데(자원은 나름 많지만...), 단점을 해결하는 롯데보니 부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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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공이라도 제대로 받는 포수가 와서 다행이네요..
진심 낫아웃 끝내기를 본게 마지막 악몽이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님때문에 악몽이 떠오름ㅋㅋ
공잘받고 2할초중반만 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