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 최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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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롯데자이언츠는 故최동원 선수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낮 12시부터 사직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진행한다.
헌화식에는 故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래리 서튼 감독, 주장 전준우 선수가 참석한다.
뒤이어 더블헤더 1차전 개시 직전인 오후 2시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영상이 방영되며 외야 관중석에는 10주기를 맞아 대형 통천이 걸린다.
선수단은 경기 전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이날 故최동원 선수가 활약했을 당시 착용했던 84년 챔피언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프로야구 레전드인 최동원은 1984년 KBO리그 MVP를 차지했고,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는 5번 등판해 혼자 4승을 거두며 롯데에 첫 우승을 안겼다.
같은 해 최동원은 시즌 최다탈삼진 223개를 기록했는데 지금도 깨지지않는 불멸의 기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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