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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가고 싶은데 주변 상황이 안도와줘서 못가게 될수도 있으니.
그리고 바뀐 폼에 적응 못하면서 제구 애먹는 동안
서울고 김서현이나 충암고 윤영철 등등 투수들이 많이 떡상해서
심준석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경향도 보이고요.
작년엔 심준석리그라고 불릴 정도였는데 말이죠.
물론 심준석 실링이 워낙 역대급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선수라 그렇지,
올해 1라급 선수들 대부분 실링 좋고 즉전감으로 뽑아도 좋아보여서
뒤로 갈수록 누굴 뽑지 고민되겠어요 ㅎㅎ
상위 라운더 아니어도 중하위에서도 좋은 선수들 많을 것 같더라구요.
어제 목동에서 대통령배 준결승 경기 하는데 안산공고 vs 대전고 경기였어요.
야수 중에도 눈에 띄는 선수들 보이더라고요.
안산공고 테이블세터 친구 발 진짜 빠르던데 이름을 까먹었네요 ^^;;
이 친구는 당장 대주자로 써도 쓰겠다 싶었던. ㅋㅋ 볼넷으로 나가서는 도루 - 도루 해서는 득점 ㅎㅎ
그리고 대전고에서는 김해찬이라는 친구가 밀어서 홈런을 치더라고요^^
들어보니 대전의 박찬혁이라고 불렸다네요. 파워는 더 윗급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다고 하니.
제대로 된 트레이닝 못받았을 아마 선수가 프로경기 치뤘던 구장에서 밀어서 넘기는데 진짜 탐난다 싶데요.
아무튼 심준석의 행방이 결정되어야 그 다음 순번들도 착착착 정리될 것 같은데 ^^ 어찌 될런지요.
제가 스카우터라면 무조건 심준석 이름부터 쓰고 시작할 것 같아서요. ㅋㅋㅋ
다음 달에 아마선수들이 다들 어디에서 아기OOO로 불리우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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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기아가 김서현 잡죠 ㅎ
김서현 아니면 윤영철일 텐데 둘 다 괜찮은 선수라서 어느 쪽이든 괜찮을 것 같아요
윤영철 와서 좌완 4인방 만듭시다 ㅋㅋ
양현종 이의리 김기훈 윤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