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A팬들이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관중석으로 날아온 파울볼을 잡기위해 손을 내밀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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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장강훈기자] ‘스마일 K’ 김광현(34·SSG)이 복귀전을 치르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가 올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에 동원한다.
상대팀이 전국구 인기구단 KIA여서 시즌 첫 2만 관중 돌파에 기대감이 쏠린다.
김광현은 9일 문학구장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2019년 10월14일 키움과 플레이오프에 선발등판한 이후 908일 만에 인천 팬 앞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SSG구단은 김광현의 복귀를 기념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응원 타올 2000장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미 문학구장 스타벅스 게이트 앞에는 오후 2시 현재 응원 타올(김광현 웰컴백 수건)을 받기 위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김광현의 SK 시절 유니폼을 입은 팬도 보이고, 올해 바뀐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관중도 구장을 찾았다.
오후 2시 현재 1만 7300장이 예매돼 올시즌 최다관중을 예약했다.
올시즌 최다관중은 개막일이던 지난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 들어찬 1만 7057먕이다.
문학구장은 예매만으로 최다관중을 돌파한 셈이다.
랜더스필드에는 지난 8일에도 1만 5615명이 들어차 평일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KIA 양현종의 원정 첫 경기이기도 했고, 추신수와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볼거리가 풍성한 덕분이다.
SSG는 구단 최다인 개막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시즌 극초반이지만,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가 0.91, SSG가 0.95로 선발 평균자책점(ERA) 1, 2위를 다투는 팀의 맞대결답게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투수전을 즐기는 백미 중 하나가 호쾌한 홈런인데, SSG는 전통의 홈런군단으로 정평이 나 있어 팬들의 흥미를 자극할 요소가 충분하다.
2만명까지 2700장, 매진(2만 3000석)까지 5700장이 남은 시점에 SSG는 현장 판매를 위해 매표소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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