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의 주루 플레이를 칭찬해주고 싶다.
“
프로야구 KT가 기분 좋은 1승을 챙겼다.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김민수-이채호가 2점을 내줬으나 심재민과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리드오프 조용호와 외국인 선수 앤서니 알포드, 포수 김준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정대는 9회말 희생플라이를 쳐내면서 결승타를 쳤고, 장성우는 폭풍 질주로 팀에 1승을 안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돋보였다.
데스파이네가 위기는 있었지만, 좋은 구위로 강약 조절 등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역전 허용 후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상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황재균이 동점타 등 2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다.
장성우의 주루 플레이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T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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