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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트레버 로젠탈(29) 영입을 앞두고 있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간) “로젠탈이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7시즌 통산 121세이브를 거둔 우완이다. 최고 100마일의 구속을 앞세워 2014년부터 2년 연속 40세이브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2016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고 2017년에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워싱턴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12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 22.74로 크게 부진했다. 여기에 시즌 첫 4경기에서 아웃카운트 없이 7실점을 허용하는 수모를 경험했다. 결국 워싱턴은 지난 24일 로젠탈을 방출했다.
불펜을 물색 중인 디트로이트가 로젠탈 영입에 나섰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운 디트로이트는 마무리 셰인 그린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 그린이 이적한 이후 경기 후반을 책임질 선수가 필요한 입장이다.
오승환이랑 마무리 경쟁하던 친군데......
근데 이친구 왠지 재기해서 다시 성공할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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