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
시즌아웃이다.
프로야구 키움의 포수 김동헌이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키움 관계자는 9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김동헌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곳의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 팔꿈치 인대 완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명적인 부상이다.
구단 관계자는 “두 병원 모두에서 토미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 날짜는 가급적 빨리 잡을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재활이 1년 정도 필요한 부상인 만큼, 내년 복귀를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확한 수술 일정은 미정이다.
구단은 “선수와 정확히 의견을 나눠보고 수술 일정을 잡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
2023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2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은 충암고 출신 김동헌은 데뷔 시즌부터 102경기에 나서 타율 0.242(211타수 51안타)를 남기며 키움의 차기 주전 안방마님으로 입지를 굳혔다.
잠재력을 인정 받은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도 승선해 태극마크를 달고 김형준의 백업 포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SSG로 이적하면서 김동헌의 출장 빈도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었다.
실제로 올해 개막 엔트리에도 문제없이 승선해 시즌 출발을 함께 했다.
하지만 KIA와의 광주 2연전에서 온전치 않은 송구 동작과 함께 우려를 남기고 지난달 27일 1군에서 말소됐다.
키움 관계자는 “말소 당시에는 통증이 강하지 않았으나, 2군에서 여러 훈련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다시 느꼈다”고 설명했다.
예기치 못한 부상과 함께 안타까운 쉼표를 찍게 된 김동헌이다.
인천=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