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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포수가 돌아왔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최고의 포수니…."장규빈(22·두산 베어스)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의외로 높은 순위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두산은 고교 시절 뛰어난 수비력과 더불어 타격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이 많았다.입단 1...

장규빈(22·두산 베어스)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의외로 높은 순위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두산은 고교 시절 뛰어난 수비력과 더불어 타격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이 많았다.

입단 1년 차. 1군 콜업까지는 받았지만,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채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그는 2년 차까지 마치고 병역 해결을 위해 현역병으로 군 입대를 했다.

군대에서도 '포수' 장규빈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군대에서의 보직도 포수(砲手).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지난 28일 제대해 31일 이천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