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레이그 킴브렐은 현역 마무리 투수로 372세이브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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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KBO리그는 구원투수의 공헌도를 측정하는 홀드(Hold) 기록을 시상한다.
2021년 KIA 장현식이 34개로 최다 홀드를 작성했다.
메이저리그는 홀드가 공식 기록이 아니다.
아직은 찾아서 살펴봐야 홀드 기록을 알 수 있다.
홀드 요건은 다음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1. 세이브 상황에 투입돼야 하며 a. 팀이 리드할 때 구원투수 b. 승리투수가 아닌 투수 c. 다음 조건 가운데 하나 ▲3점 이하의 리드를 안고 등판해 최소 1이닝 동안 리드 유지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동점이 될 수 있는 주자, 타자, 대기 타석 상황에서 등판 ▲최소 3이닝 유효 투구
2. 원아웃 이상 투구
3. 팀이 리드한 상황에서 세이브를 하지 않고 마운드를 내려올 때 등이다.
MLB.COM에서는 1999년부터 홀드를 비공식으로 계산하고 있다.
올시즌까지 MLB.COM의 최다 홀드는 좌완 토니 왓슨의 246개다.
야구 통계 사이트인 baseball-reference.com과 The Baseball Cube는 1999년 이전의 기록은 구원 투수가 등판 때와 교체될 때를 바탕으로 기록을 산정했다.
따라서 사이트별로 홀드 기록에 차이가 있다.
마무리 투수에게 부여되는 세이브도 MLB에서 공식 기록이 채택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미 1871년부터 구원 투수가 등판했다.
구원투수에게 세이브가 공식 기록이 되도록 앞장선 인물은 시카고 스포츠기자 제롬 홀츠먼이다.
그는 기자로 메이저리그 역사가이기도 했다.
1991년 J G 테일러 스핑크 어워드를 수상해 신문기자로 명예의 전당에 추대됐다.
MLB 최초의 공식 세이브는 LA 다저스 빌 싱어가 작성했다.
1969년 4월7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돈 드라이스데일이 6이닝을 마치고 내려온 뒤 싱어가 등판했다.
3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 3-2 승리를 지켜 MLB 첫 save를 기록했다.
싱어는 통산 118승12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남겼다.
MLB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는 전 뉴욕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로 652개다.
트레버 호프먼이 601세이브로 뒤를 잇고 있다.
현역 투수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레이그 킴브렐의 372세이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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