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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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일주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안타 2개는 모두 장타(홈런 1개·2루타 1개)였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2회초 1사에서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의 6구째 154㎞ 직구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8호 홈런으로 지난 9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7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6회엔 다저스 우완 불페 코리 네블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원바운드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208(259타수 54안타)로 올랐다.
한편 경기는 홈런 5개를 몰아친 다저스의 8-3 승리로 끝났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도 애리조나전에서 승리해 2게임의 승차는 줄지 않았다.
3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105승54패, 다저스는 103승56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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