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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의 경우 사실 박동원을 잡았어야하는게 맞습니다.
기아에서 다년계약을 제시했겠지만(이렇게 믿겠습니다), 성사되지 않은게 많이 아쉽네요.
뭐 장정석 단장도 실수한건 인정하고, 다음 수로 가야지, 이 실수에만 목매이면 더 큰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보이네요
몇가지 썰을 보면 시작금액은 몰라도 최종금액의 경우
기아: 4년 55억 + 5억(옵션) 정도 제시한것 같고, LG : 4년 65억(옵션없이 전액보장) 으로 결정한 것 같네요.
그래도 LG로 간게 보상선수(21번째)를 괜찮게 뽑을 수 있으니 최악은 피했습니다.
다만, 이제와서 포수 영입하려고하면 기아가 유리한 트레이드는 이미 불가능해보입니다. 박세혁 FA도 크게 끌리진 않구요.
강민호(삼성) 도 아마 쉽게 주진 않을테니, 지금 시점(기아가 불리한)에서의 포수 틀드는 언발에 오줌누기밖에 안됩니다.
차라리 밥이되던, 죽이되던... 지금 포수들도 최대한 꾸려나가는게 최선이며,
안되면 내년에 배터리코치를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국인 투수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포수보다 오히려 외국인 투수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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