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 북중 원지우가 2023 순창군수배 중학 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등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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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수원북중이 2023 순창군수배 전국 중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팔덕야구장(순창)에서 열렸다.
지역별 대표 우수중학교 12개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를 거친 뒤 각조 상위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대회를 치렀다.
수원 북중은 조별리그에서 5승1패를 기록해 조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1위 대원중을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수원 북중은 지역 라이벌 매향중을 7-5로 누르고 우승 영예를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극적인 2점 홈런을 포함해 대포 다섯 방을 쏘아올린 원지우(수원 북중)가 대회 MVP에 올랐다.
11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64로 빼어난 투구를 펼친 매향중 봉민규가 우수투수상, 수원 북중 정명훈이 우수 타자상을 각각 받았다.
 | | 수원 북중 윤영보 감독. 사진제공 | 대한유소년야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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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을 받은 수원 북중 윤영보 감독은 “시즌 첫 대회 우승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지도자를 믿고 잘 따라준 우리 선수들과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동권 교장선생님, 박신성 야구부장님,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야구는 원팀이 되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승리를 향한 일치된 팀웍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맹 이상근 회장은 “야구 유망주 육성과 꿈나무 발굴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창설돤 대회로서 최고의 중학야구 명문열전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와 더불어 우리나라 아마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주신 최영일 순창군수님과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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