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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백업 포수 경쟁…안승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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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두 번째 포수는 누가 될까. 안승한(31)이 순항 중이다. 두산은 이달 초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스프링캠프 중이다. 포수는 총 5명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을 통해 친정팀으로 복귀한 양의지의 이름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양의지는 현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미국 캠프에...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396/0000636793?tid=kbo_OB
안승한은 충암고, 동아대를 거쳐 2014년 2차 특별지명 전체 1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2군에만 머물다 2016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전역 후에도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2019년, 긴 무명 생활 끝에 1군 데뷔전을 치렀다. 36경기서 타율 0.136(44타수 6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2020, 2021년에는 다시 2군에서 생활했다. 2021시즌 종료 후 KT에서 방출됐다.
입단 테스트를 거쳐 두산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1군에서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36타수 12안타), 8타점을 올렸다. 포수로는 96이닝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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